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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23] 단기간내 본격적인 상승세 시현 여부는 모호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년 11월 22일 조회 4814
첨부 File (한양 Daily 시황_061123_.pdf)) download한양 Daily 시황_061123_.pdf
전일 국내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주요 지수대를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순매수로 지난 5월 12일 이후 처음으로 KOSPI 1,420P선을 만회했다. 코스닥시장도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610P선을 다시 회복했다.
 
전일 국내 증시의 큰 폭 상승으로 향후 상승장에 대한 신뢰가 더욱 강해졌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단기간내 본격적인 상승세 시현 여부는 모호한 상황이다.
국내 증시의 선행지표로 작용하고 있는 미국 증시가 사실상 추수감사절 연휴에 들어서면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증시는 금일 추수감사절을 맞아 휴장하고, 익일에도 조기 폐장될 예정인 만큼 사실상 11월 넷째주 거래를 마감했다고 볼 수 있다.
 
다음달 크리스마스까지 지속될 연말 쇼핑시즌으로의 진입을 알리는 익일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미국 증시는 물론이며 국내 증시에 중요한 방향성을 시사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다시 말해 미국 주요 소매업체들이 블랙 프라이데이에 견실한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된다면 미국 증시의 연말 랠리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이는 국내 증시가 최근의 부진한 흐름에서 벗어나 상승 추세를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는 근거로 작용할 것이다.
 
한편 수급 측면에서도 국내 증시의 추가 상승 가능성은 불안하게 지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뚜렷한 현물 매수주체가 부각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의 선물 대응은 국내 증시의 추이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일단 외국인이 선물에 대해 신규 매수세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KOSPI의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해 보인다.
 
그러나 외국인의 선물에 대한 매수세 강화로 인해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사상 최고 수준을 또다시 갱신했고, 이는 향후 국내 증시에 부메랑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경계감을 갖게 할 것이다.
국내기관의 매수주체로서 역할이 강화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외국인이 선물에 대해 순매도로 전환할 경우 사상 최고 수준의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에 대한 부담감은 가중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증시가 단기간내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시현할 수 있을지 아직 불확실한 만큼 추격 매수와 같은 적극적인 관점에서의 대응보다 저가 매수 관점을 유지하며 수익률을 제고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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