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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7] 미국 증시 추이와 수급 여건에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년 11월 06일 조회 5001
첨부 File (한양 Daily 시황_061107_.pdf)) download한양 Daily 시황_061107_.pdf
전일 국내 증시의 주요 지수는 서로 등락이 엇갈렸지만, 미국 증시의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의 위축으로 하락종목수가 상승종목수를 초과하며 하락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가증권시장 KOSPI는 장중 1,363P까지 급락한 이후 낙폭을 줄이며 1,379P로 마감했고, 코스닥시장은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600P선을 회복했다.
 
당분간 국내 증시의 주요 지수대(KOSPI 1,370~1,380P)에서 안착 시험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북핵 관련 리스크의 영향력을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만큼 향후 국내 증시의 행보는 그동안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해왔던 미국 증시의 추이와 국내 수급 여건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증시의 경우 지난 7월 이후 특별한 조정없이 상승함에 따라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는 미국 경제와 연준의 통화정책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에서 단기 숨고르기의 빌미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번주에는 경제지표들의 공개가 많지 않고, 주후반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미국 증시는 중간선거라는 정치적인 외생변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중간선거의 결과에 대해 미국 증시는 두 가지 시나리오를 설정해 볼 수 있다.
첫째 중간선거에서 자본이득세와 배당세 감세 폐지를 주장하고 있는 민주당이 공화당에 압승하게 된다면 미국 증시의 조정이 좀 더 연장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반면 민주당의 승리가 공화당과 의회내 힘의 균형을 이루는 범주에서 이뤄진다면 미국 증시는 지난 1934년 이후 중간선거 전후 8거래일 동안 평균 2.9% 상승했던 다우지수의 경험을 상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최근 진행되고 있는 미국 증시의 조정 흐름은 국내 증시내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시킴으로써 수급 여건에도 비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미국 증시가 연일 하락하며 주요 지수대(다우 12,000P)마저 지키지 못했다는 점은 외국인으로 하여금 국내 증시에 대해 매도 대응을 지속하게 할 것이다.
또한 9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사상 최대 규모에 이르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내 전반적인 투자심리를 제한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단기적인 관점에서는 국내 증시의 추가 하락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이에 반해 중기적인 관점에서는 이미 KOSPI 1,350P선을 전후한 지수대에서 하방경직성과 강한 주가복원력을 확인했던 만큼 추가 하락시 동지수대를 전후해서 저가 분할매수를 고려해 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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