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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6] Weekly ~ 주요 지수대에서의 안착 시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년 11월 03일 조회 4752
첨부 File (한양 주간시황_061106_.pdf)) download한양 주간시황_061106_.pdf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에도 불구하고,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완화, 국제 유가의 하락 등에 힘입어 3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북핵 문제 발발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14.79P(1.08%) 상승한 1,383.88P를 기록했고,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12.69P(2.17%) 상승한 598.79P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주초 미국 증시의 하락에 따라 KOSPI 1,350P선으로 후퇴한 이후 IT주들을 중심으로 1,360P선을 다시 회복했다. 주중반 유가증권시장은 북한의 6자회담 복귀 표명으로 KOSPI 1,370P선을 상향 돌파하며 북핵 문제 발발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주후반 유가증권시장은 원/달러 환율과 미국 증시의 하락 속에서도 국내기관의 매수세 유입으로 KOSPI 1,380P선을 만회했다.
 
코스닥시장은 주초 미국 증시의 하락에 영향을 받은 외국인과 국내기관의 차익실현으로 580P선을 위협받았지만, 동지수대에서의 지지 성공에 힘입어 반등할 수 있었다, 주중반 코스닥시장은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로 반등폭을 590P선대로 확대했다. 주후반 코스닥시장은 나흘 연속 상승했지만, 미국 주요 기술주들의 부진 등으로 600P선을 만회하지 못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지난 10월초부터 국내 증시는 다우지수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의 상승이라는   호재와 북한의 핵실험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라는 악재 사이에서 갈등해왔다.
물론 이번주에도 국내 증시는 이와 같은 구도를 지속하겠지만, 다소 변화된 구도 속에 위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시 말해 국내 증시는 최근 미국 증시의 조정 흐름 연출로 기존 호재로부터의 지원이 약화되고 있는 반면, 북한의 6자회담 복귀 표명에 따른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축소로 기존 악재로부터 좀 더 자유로울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이를 감안할 때 이번주 국내 증시는 주요 지수대(KOSPI 1,370~1,380P)에서의 안착 확인 과정을 경험하는 한편, 중기 상승 흐름은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미국 증시의 경우 추가 조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지난 7월 이후 상승 흐름을 연출하며 다우지수가 12,000P선에 안착하기까지 조정다운 조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2006년 3/4분기 GDP성장률이 시장의 예상(2.0%)을 크게 하회했고, 지난 9월 신규주택가격도 지난 35년래 최고의 낙폭을 기록하는 등 경기 둔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신호마저 나타나고 있다는 점은 미국 증시의 행보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미국 증시는 중기 상승 추세를 이어가며 국내 증시에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이다. 최근 미국 증시가 조정 흐름을 연출하고 있지만, 전통적으로 최악의 약세장을 연출했던 9월과 10월에 수 차례에 걸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 마감하는 등 향후 상승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국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양호하다는 점도 미국 증시의 상승 추세를 지지해 줄 것이다. 현재 S&P500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이 실적을 공개했고, 이중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순익을 기록한 기업이 예상보다 저조한 순익의 기업보다 무려 4배나 많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오는 7일로 예정된 중간선거 역시 지난 2002년과 같이 미국 증시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금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의회내 힘의 균형이 예상되고,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가 축소되면서 국내 증시의 상방경직 요인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축소는 국내 증시의 글로벌 증시에 대한 디커플링현상 해소에 일조할 것이다.
특히 앞서 언급했듯이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할 경우 북핵 해법은 보다 전향적으로 검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국내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점진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북핵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닌 진행형이며, 그동안의 6자회담이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북핵 리스크는 국내 증시에 잠재적인 악재로써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수급 여건의 경우 국내 증시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하며, 주요 지수대(KOSPI 1,370~1,380P)에서 지지를 시험받게 할 것이다.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사상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11월 옵션만기일(9일)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외국인이 IT주를 중심으로 순매도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주요 지수대(KOSPI 1,370~1,380P)에서의 안착 여부를 확인한 후 대응하는 한편, 안착에 실패하더라도 이미 하방경직을 확인했던 KOSPI 1,350P 부근에서는 강한 주가복원력을 감안해서 실적 호전주 중심의 저가 분할 매수를 고려해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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