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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1/2] 6자회담보다 경제 등 본질적인 측면에 주목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년 11월 01일 조회 4902
첨부 File (한양 Daily 시황_061102_.pdf)) download한양 Daily 시황_061102_.pdf
전일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혼조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6자회담 복귀 표명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었다.
유가증권시장은 KOSPI 1,370P선의 상향 돌파와 장중 지지 시험 성공과 함께 북핵 발발 이전 수준을 소폭 회복했고, 코스닥시장도 590P선을 회복했다.
 
그동안 국내 증시는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인해 글로벌 증시의 상승 분위기로부터 소외되어 왔었다.
실제로 지난 4일 북한의 핵실험 강행 발언 이후 미국 다우지수가 3.01% 상승했고, 영국과 프랑스 증시가 각각 3.24%와 2.47%씩 상승했으며, 북한과 근접한 일본과 대만 증시가 각각 0.82%씩 상승하는 등 글로벌 증시는 견고하게 상승 흐름을 구가했다. 이에 반해 동기간중 국내 증시의 경우 KOSPI가 0.01% 상승에 그치고, 코스닥지수가 0.38% 하락하는 등 글로벌 증시의 상승 분위기에서 소외되어 왔었다.
 
이를 감안할 때 금번 북한의 6자회담 복귀 표명은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를 완화시킴으로써 국내 증시가 글로벌 증시와의 디커플링을 해소시키는 전기를 마련시켜준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완화는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 안정에 일조를 함으로써 최근 2개월에 걸쳐 시도되고 있는 KOSPI 1,370~1,380P선대의 상향 돌파 등 의미있는 행보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그러나 북핵 문제가 완전히 해결된 것이 아닌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6자 회담 복귀만으로 국내 증시가 강력한 상승 모멘텀을 획득했다고 할 수 없다는 점도 간과해서 않될 것이다.
6자회담이 재개되더라도 난항이 예상되는 등 북핵 문제가 단기간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완화가 국내 증시의 행보에 우호적이지만, 글로벌 증시의 상승 흐름 동조 여부는 국내 경제성장 및 기업실적 등 펀더멘탈의 개선 가능성과 같은 본질적인 측면에서 찾아야 할 것이다.
전일 북한의 6자회담 복귀 표명 소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현물에 대해 순매도를 지속했다는 것은 여전히 국내 경제성장에 대한 시각이 개선되지 못하고 있음을 반증해 주는 것이다.
 

따라서 북한의 6자회담 복귀 표명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해석하며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설정하기보다 국내 증시의 KOSPI 1,370~1,380P선 상향 돌파와 안착을 확인하면서 시장 대응을 한 템포 늦추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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