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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0/23] Weekly ~ ‘북핵 불확실성 VS 호의적인 대외 여건’ 구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년 10월 20일 조회 5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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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미국 다우지수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증시의 상승, 국제 유가의 하향 안정세, 국내외 주요 기업들의 실적 호전 등에 힘입어 3주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 등으로 반등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다.
지난주 유가증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15.64P(1.16%) 상승한 1,364.24P를 기록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도 전주말대비 8.43P(1.45%) 상승한 582.65P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은 주초 삼성전자의 실적 호전, 미국 증시의 상승 등에 반해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으로 20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KOSPI 1,350P선을 중심으로 혼조 흐름을 보였다. 주중반 유가증권시장은 KOSPI 1,330P선대로 하락한 이후 저가 반발매수세의 유입으로 반등을 시도하며 1,350P선을 만회했다. 주후반 유가증권시장은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이 투자심리를 제한했지만, 미국 다우지수의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KOSPI 1,360P선을 회복할 수 있었다.
 
코스닥시장은 주초 개인의 매수세 유입으로 580P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지만,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 제기에 따라 570P선대로 반락했다. 주중반 코스닥시장은 북핵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570P선에서의 지지 성공과 함께 반등을 시도했다. 주후반 코스닥시장은 미국 증시의 사상 최고치 경신, 주요 기술주 기업들의 실적 호전 등에 힘입어 580P선의 재탈환에 성공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이번주 국내 증시는 북한의 핵실험 관련 불확실성과 호의적인 대외 여건 사이에서 고민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에 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국내 증시는 변동성 확대와 함께 또 한차례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않될 것이다. 북한의 2차 핵실험시, 국내 증시는 1차적으로 KOSPI 1,330P선에서 지지를 시험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북한의 2차 핵실험 이후 국내외 정세의 긴장이 고조될 경우 국내 증시의 낙폭이 KOSPI 1,300P선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그동안 국내 증시가 20일 이동평균선(KOSPI 1,350P) 이하에서 빠른 주가 복원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북한의 2차 핵실험이 강행되지 않으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지 않을 경우 하락 압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것이다.
오히려 국내 증시는 호의적인 대외 여건의 영향력이 확대될 경우 북한의 핵실험 이전 수준인 KOSPI 1,380P선의 만회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다우지수를 중심으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은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할 것이다.
물론 미국 증시는 주초 단기 숨고르기 흐름을 연출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 증시가 그동안의 상승으로 이미 과매수권에 진입을 했고, 오는 24일 FOMC회의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공개된 경제지표들을 통해 향후 미국 경제가 인플레 압력의 완화 속에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주요 기업들이 양호한 영업 실적과 순익 전망치를 공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증시의 상승 추세는 지속될 것이다.
 
그리고 10월 둘째주부터 시작된 3/4분기 어닝시즌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이번주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주에는 대내적으로 LG생명과학, 삼성증권, 대우증권(23일), 기업은행(24일), 금호석유화학(25일), SK텔레콤, CJ인터넷, 부산은행(26일), 하나금융지주, 삼성정밀화학(27일) 등이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외적으로 암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23일), 아마존, 루슨트테크놀로지(24일), LSI로직(25일), 마이크로소프트, TSMC(26일) 등의 실적 공개가 예정되어 있다.
이와 같이 이번주에도 기업들의 실적 공개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는 실적에 따른 주가 차별화 양상을 보일 것이다.
또한 전반적으로 향후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개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중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시켜 줄 것이다.
 
한편 이번주 수급 여건은 국내 증시의 추가 반등이 한계를 가질 수 있음을 시사할 것이다.
외국인의 경우 북한의 1차 핵실험 강행 이후 순매수 포지션을 취할 수 있도록 했던 낙폭과대에 따른 가격메리트가 전주 반등을 통해 희석되었고, 오는 27일 중국공상은행의 상장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순매수로 돌아서기 어려울 전망이다.
그리고 프로그램 매수차익잔고가 사상 최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의 행보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
 
따라서 이번주에는 단기적인 투자자라면 짧은 수익률 관점에서의 대응을 유지하고, 중장기적인 투자자라면 IT주를 중심으로 실적호전주를 통해 저가 분할매수 관점에서의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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