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아침증시전망 상세 | 제목으로 구성
제목 [4/26] 비교하지 않는 자유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1년 04월 25일 조회 5280
첨부 File (데일리시황 4.26.pdf)) download데일리시황 4.26.pdf
 이전의 코스피를 보아왔던 시각에서 벗어나 유연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이 가끔 어린 시절 동네에서 뛰놀던 기억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하며 얘기할 때가 있다. 나이가 그렇게 많지 않더라도, 내 주변 친구들도 가끔 어릴 적 동네에서 뛰어 놀았던 재미난 추억을 얘기하면서 웃고 즐거워할 때가 있는데, 당시에는 인터넷, 학원, 컴퓨터 게임 같은 것들이 없었기 때문에 방과 후 친구들과 동네에서 노는 것 외에 특별히 할 것이 없었던 환경적인 요인도 있었다. 이리저리 뛰어 놀다가 저녁 무렵 어머니께서 밥 먹으러 들어오라 부르시면 그제서야 친구들과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지곤 했던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
 
누구나 어린 시절의 행복을 기억하고 있겠지만, 그렇게 편한 마음으로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그 때는 서로가 서로를 그렇게 많이 그리고 심각하게 비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든다. 당시에는 평균소득도, 입는 옷들도, 먹는 음식도, 사는 집들도 거의 비슷비슷 했었기 때문에 나이가 어렸던 아이들은 자신을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는(물론 비교할 때도 있지만) 자유로움 속에서 살아갈 수 있었던 것 같다.
 
어린 시절의 그런 자유로움을 지금 다시 되살리기는 어렵겠지만, 적어도 비교하지 않으면 그 만큼 자유롭다는 사실에는 변함없다는 생각이 들고, 단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길을 가고 있는 코스피의 모습에서, 과거 코스피의 움직임과 비교하면서 일정한 형태를 예상하는 ‘규격’에서 벗어나 좀더 자유로운 접근을 할 수 있는 유연함이 필요한 국면이라고 본다. 코스피2,216P와 비교할 만한 과거 지수는 없다.
 
앞으로는 가격이 저렴해서 사는 것이 아니다
 
앞선 시황에서 언급 했듯이 지난2005년 이후PER를 기준으로 하는 코스피 적정수준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이루어져 왔고 아직까지PER를 기준으로 코스피 전체valuation을 평가하는 것은 보편적이다. 그러나 코스피 PER 수준을 바라보는 시각은 점차 달라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Thomson Reuters (IBES:Institutional Broker’s Estimate System 소유)기준으로 코스피PER는 전일 까지 대략10.5 정도로 볼 수 있고2,300P까지 상승하면 대략11배 정도로 볼 수 있다. 현재 신흥국 평균PER가 동일기준11~12배, 선진시장은12~13배로 나와있기 때문에 아직 상승여력이 있다고 하지만 신흥국 증시 평균PER 기준으로 만 보면 코스피는 대략 상승할 만큼 상승한 것이라 해도 무리가 없다.
 
지난 2007년 7월 코스피가 주식형 펀드로의 자금유입 확대로 추세적 상승을 지속하고 있을 무렵 지수는1,990P를 넘었고 당시 코스피PER는 상기 동일기준으로 12개월 실적기준13.8, 신흥국 평균은14, 선진시장 평균은15.2 정도였다. 코스피PER는 이후2,000P를 돌파하며 동일기준14.1을 넘어섰고, 신흥시장 평균PER에는 다소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당시 글로벌 증시의PER는 대체로 현재보다 높은 수준이었지만, 코스피PER가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 있었다는 사실에는 변함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시 주식형 펀드를 통한 국내 유동성 유입과 상장기업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코스피 저평가를 해소하며, 적정PER 기준이 선진시장PER 수준인15 근처까지 올라가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는 구간이었지만, 외국인 매도 이후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 지속으로 코스피 재평가는 이루어 지지 못했다.

 현재 신흥시장 평균PER 하단까지 상승한 코스피는2007년 당시 상황과 상대적 상승 수준을 볼 때 유사한 국면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더 이상 코스피가 신흥국 시장 대비 저평가 되어 있다는 시각 만으로는 코스피와 주도 업종으로의 추가 매수, 추가 상승에 자연스럽게 부담을 느끼는 구간이기 때문에 코스피 적정PER에 대한 시장 스스로의 규정과 평가에 의해 추가 상승여부에 대한 근거를 만들어 가야 할 시점이다. 그리고 그러한 시각변화는 과거 코스피 적정PER에 대한 기계적인 비교에서 벗어나 글로벌 경제의 변화흐름과 그에 따른 국내 기업들의 대응 및 성장이라는 큰 시각에서 코스피를 평가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는 코스피가 저렴해서 매수하는 것이 아닌 변화하고 성장하기 때문에 매수하는 입장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이고, 그러한 변화가 가능할 수 있는 움직임이 엿보이는데 코스피 매수 주체를 중심을 살펴보기로 하자.   
 
절반의 성공을 거둔 국내 유동성 유입
 
2,120P 근처의 등락에서 벗어나 코스피 사상 최고치 상승은 지난4/11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개인의 매수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 4/11일부터 전일 까지 개인은17,088억원을 코스피에서 순매수로 대응 했다. 투신의 연속 매도는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 유동성 중 개인의 매수만 놓고 본다면 국내 유동성 유입은 절반의 성공을 거둔 것이다.
 
개인의 매수에는 랩어카운트 계좌의 증가가 큰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과거처럼 개인 매수를 ‘개미 투자자들의 고점에서의 묻지마 투자’로 바로 환원시킬 수는 없다. 오히려 자문사들의 업종, 종목의 집중 매수로 지수 상승 영향력은 투신보다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 주목할 부분은 매매주체의 움직임이2007년 고점 당시와는 반대 상황이 나오고 있는 점이고 이것이 향후 국내유동성 움직임에 의해 추가적인 상승이 얼마든지 가능하게 끔 한다는 것이다. 2007년 고점 당시는 개인과, 투신의 적극매수, 외국인 대량 매도의 상황에서, 금융위기 이후 국내 유동성 이탈로 코스피 급락이 이루어 졌지만, 현재는 국내 유동성이 본격적으로 유입 되는 구간이 아니기 때문에 외국인의 차익실현이 여의치 않고, 오히려 미국 및 중국계 중. 장기 자금이 꾸준히 유입되는 과정에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현재 글로벌 경제의 상당한 충격을 주는 시스템 위험이 발생하지 않는 다면 외국인 차익 실현으로 인한 지수 하락은 가능성이 상당이 낮은 상태이며,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유동성 유입은 코스피 재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다만 그것이 현재로선 개인 순매수에 국한된 제한적인 것이라는 부분이 코스피 재평가의 에너지를 반감시키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코스피 PER 수준에서의 외국인 매수 강도를 보았을 때 PER 11~12 사이 구간까지는 지속 매수할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으면, 매수 하지 않는 다 하더라도 대규모 차익실현은 국내 유동성 유입이 제한된 상황에서 나오기가 힘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개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정황상 2,300P 수준 까지 상승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랩어카운트)과 외국인 주도의 매수(일부 투신 포함)를 감안할 때 자동차, 화학의 기존 주도 업종은 꾸준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고, 철강, 금융, 건설, 기계, 운수, 유통 업종으로의 매수 확산이 서서히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4/25] 5월 증시 : 방향성은 그대로인 채 템포조절, 2120~2280p
다음 글 [4/27] FOMC, 이변은 없다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