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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023530)
-개별 모멘텀은 양호하지만, 업종리스크 부각
● 4분기 실적, 할인점 부문 수익성 개선 돋보임
4분기 실적발표가 있었다. 매출액 32,063억원, 영업이익 2,6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 11.9%, 22.2% 신장하였다.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8.7%로 직전 분기에 이어 견조한 신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할인점도 인건비 절감과 물류통과율 개선 등에 힘입어 +3.4% 성장세를 달성하였다. 이는 지난 3분기 -3.6% 역신장과 비교해볼 때 괄목할 만한 숫자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최근 시장 수급여건은 쉽지 만은 않다. 개별적 모멘텀 보다는 유통업종에 대한 산업리스크가 부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즉 견조한 실적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음에도 원화강세, 금리인상 등 장래에 있을 악재에 대한 선 반영 속도가 너무 빨리 반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출구전략도 아직 시행되기 전인데 국내 경기선행지수가 2~3월에 고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에 따라 가계소비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GDP 역시 2~3분기에 경기 정점에서 돌아설 개연성이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점도 유통업종에 대한 수급을 악화시키고 있는 요인이다.
● 투자의견 Buy에서 Hold로 변경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변경한다. 과거 통계상으로도 경기회복기에 유통업종 수익률이 KOSPI 대비 (-)초과 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었던 만큼, 최근 과대 낙폭에 대한 기술적 반등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 상승여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하반기로 갈수록 금리, 환율, GDP 등 경제변수의 움직임이 가계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한편 목표주가는 EV/EBITDA 업종프리미엄을 10% 할인하여 350,000원으로 하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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