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실적: 총매출액 +9.6%, 영업이익 +12.5%
3분기 실적발표가 있었다.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6%, +12.5% 신장한 2조8,676억원, 1,668억원을 달성하였다. 특히 백화점 동일점 신장률은 +6.9%를 기록하여 상반기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주식 및 부동산시장 회복에 기인한 자산효과와 신종 인플루엔자 확대에 따른 해외여행 감소가 국내 소비여력 증가로 이어졌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종 업태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대화된 MD개편으로 고객 니즈를 선도한 점도 매출 신장에 일조하였다.
하지만 할인점은 -3.6%의 역 신장을 기록하였다. 이종 업태와의 경쟁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 본질적인 원인이다. 식품군은 SSM과의 경쟁구도가 심화되고 있으며, 비식품군은 오픈마켓과의 경쟁에서 뒤쳐지고 있다. 비식품군에 대한 취약한 MD 구성이 할인점 전체의 비효율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신선식품만을 구매하기 위해서 굳이 할인점까지 찾아갈 이유가 없다. 인근 곳곳에 SSM이 이미 출점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행스러운 것은 효율적인 비용집행으로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90bp 증가한 3.6%를 기록하였으며, 누계기준으로는 3.8%를 달성하였다. 물류통과율 증가와 PB 비중확대가 주요 원인이며, 가장 큰 디스카운트 요인이었던 할인점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매우 긍정적인 부분이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4분기 부산 광복점 오픈 등 계속되는 신규 출점으로 비용부담 증가, 할인점 경쟁 심화에 대한 본질적 전략방안 부재 등 단기적 모멘텀이 둔화될 가능성 배제할 수 없으나,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플러스 경제성장률이 예상되는 등 거시지표 개선속도가 빨라지고 있다는 점, 경쟁업체 신세계대비 저평가 요인으로 지적되었던 할인점 수익성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는 점, 특히 중국 타임즈 M&A로 해외사업진출에 추가 발판을 마련하였다는 점에서 중장기 투자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한 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