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더멘탈 변화에 주목하자. 내년 ‘연료비 연동제’ 재 시행으로 실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등 투자 모멘텀이 회복되고 있다. 이는 정부의 에너지관리 패러다임이 실수요자 부담원칙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것에 대한 반증이자, 정부의 규제리스크 완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 트랜드는 그 동안 요원한 과제였던 해외배당수익 규제완화로 연결될 수 있는 고리를 제공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관심이 요구된다.
물론 해외배당수익 규제는 정부 규제의 전형적인 롤모델로 해제가능성 역시 쉽지 않다. 즉 현재의 투자모멘텀은 될 수 없다. 하지만 관계부처 실무자 수준에서의 교감은 상당부분 이루어진 만큼, 2010년 공급비용이 조정되기 전인 연말까지는 가부여부에 대한 결정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
● 디스카운트 갭 해소는 언제쯤?
디스카운트 갭 해소작업은 이미 시작되었다. 즉 당사에서 제시하는 목표주가와의 괴리는 환율, 유가 등 대외 경제변수가 얼마나 빠르게 안정될 수 있는가 여부에 달려있다. 그 동안 글로벌 각국 정부의 효과적인 경기부양으로 최악의 상황에서는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으며, 국내경기 역시 완연한 회복국면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저평가된 주가는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까지 IT, 자동차 등 주도주 상승장이 이어지고 있지만, 4분기 실적고점이 전망되고 있어, 조정장 대비한 포트폴리오 조정이 예상되는 점도 시장수익률 대비 저평가된 유틸리티 업종에 대한 관심이 요구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