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발표된 2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5%, 10.8%, 신장한 취급고 3,935억원, 매출액 1,485억원을 기록하여 소비심리 위축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성장세를 시현하였으나, 영업이익은 CI변경에 따른 광고비 지출로 -6.3% 감소한 226억원을 달성하였다. 한편 자회사 CJ헬로비젼 새로넷 매각차익과 동방CJ 매출신장으로 순 지분법 평가이익은 66억원을 기록하는 등 자회사 실적개선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한편 3분기는 수익성이 확대될 것으로 점 춰진다. 마진율이 매우 높은 보험상품 판매가 의료손실보험 자기부담금 상향조치에 힘입어 급신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취급고는 비수기에 따른 유형상품 판매감소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20%이상 신장세가 기대된다.
● 투자의견 매수유지: 저가매수 기회로 대응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 아직까지 펀더멘탈이 바뀐 부분이 없기 때문이다. 온미디어 인수에 대한 시장의 우려감이 주가를 고점에서 무려 30% 이상 끌어내렸다. 시가총액으로 약 3,000억원에 해당하는 기업가치가 없어졌다. 그렇다면 온미디어 인수에 따른 기업가치 감소분, 즉 네거티브 효과가 약 3,000억원이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는데, 지분 57%인수 예상 투자금액이 4,000~5,000억원임을 감안할 때 비이성적인 디스카운트이다.
물론 지상파 계열 방송사업자가 시청 점유율 면에서 케이블TV시장을 사실상 과점하고 있기 때문에 온미디어 인수에 따른 시너지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까지 인수금액, 인수가격, 인수여부 등 구체적으로 확정된 것이 없는 만큼, 현 주가수준은 지나친 기우에서 나온 과매도 국면으로 저가 매수의 기회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