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실적: 연료비 개선과 환율효과로 흑자전환
2분기 매출액은 7.6% 증가한 7조3654억원을 기록함으로써 분기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였다. 경기침체 영향으로 산업용을 중심으로 전력판매량은 다소 감소하였으나, 작년 11월에 인상한 4.5% 요금인상 및 구입 연료비 절감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가능했다.
원화강세와 함께 연료비 개선효과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속적 관심이 요구된다. 특히 주목할 점은 발전량과 연료비 비중이 가장 높은 석탄 연료비가 1분기를 정점으로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1분기 톤당 139천원에서 2분기에는 109천원으로 21.5% 감소하였는데, 환율하락과 석탄 장기계약단가가 감소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또한 석탄 스팟 비중을 연내 30%대까지 확대하여 계약물량 평균단가를 톤당 $85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작년 하반기 계약단가인 톤당 $92보다 저렴한 공급이 가능할 것이다.
한편 정부의 에너지관리 정책이 실수요자 부담원칙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도 매우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즉 현실적 원가보상율에 근거한 ‘연료비 연동제’ 도입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35,000원을 유지한다. 하반기 역시 연료비와 환율효과에 힘입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연료비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석탄도입가격은 전년보다 줄어들 것이며, LNG 및 유류가격 역시 글로벌 경기회복 속도를 감안하면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작년 하반기 환율 베이스가 매우 높았던 만큼, 상대적으로 원화강세 효과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점 처지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