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 예상 영업이익: 시장 컨센서스 하회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촉비 과다지출, SO 송출수수료 추가 인상분 등 비용 인상요인으로 작년보다 7~8% 감소한 2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되는 반면, 취급고는 약 5% 증가가 전망된다.
그 동안 해외 성장동력 부재에도 불구하고 08년 이후 견조한 주가흐름을 보였던 이유는 2가지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먼저 경기바닥에 대한 확인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유통업종의 시장프리미엄이 확대되었다는 점이며, 또 다른 이유는 동사의 수익성 위주의 성장전략이 유효했기 때문이다. 즉 비용절감 노력은 기대 이상의 실적으로 이어지면서 시장 수급여건을 개선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프로모션 비용지출이 커지고 있다는 점은 상당히 우려되는 부분이다. 수익성이 전제됨 없이, 단순히 시장점유율(M/S) 1위를 고수하기 위한 취급고 확대전략이 중장기적으로 기업가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 한번 제고해 볼 필요가 있다. 국내 유통시장이 성장기를 지나 이미 성숙기 포화상태로 외형확대만을 통한 시너지창출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Hold로 하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Buy에서 Hold로 변경한다. 하반기 경기회복을 전제로 유통업종에 대한 시장프리미엄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추가 주가상승은 가능하겠지만, 시장수익률을 비트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국내 시장을 대체할 해외 성장동력이 여전히 미진한 점, 최근 프로모션 확대로 기존 수익성 위주의 성장전략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점 등 단기적으로 개별 모멘텀 부각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