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스요금 평균 7.9% 인상
전일 지식경제부는 가스요금 인상을 확정 발표하였다. 도시가스 원료비 인상과 도매공급비용 하향 조정을 통하여 주택용 5.1%, 산업용 9.8% 등 평균 7.9% 인상을 발표하였다. 또한 08년 3월 이후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를 고려해 그 동안 유보하였던 도시가스용 ‘원료비 연동제’를 내년부터 재기하기로 하였다.
금번 가스요금 인상으로 동사 수급여건은 한층 개선될 것이다. 일단 원료비 인상과 자체 자구노력으로 미수금은 7,000억원 정도 감소될 것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LNG도입가격 역시 도매공급가격 이하로 하락하고 있어 누적미수금 규모는 더욱 줄어들 것이다. 사실 안정적 가스공급이라는 절대적으로 중요한 국가 기간산업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미수금 증가에 따른 재무위험이 기업가치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극히 제한적이다. 국영기업의 디폴트 리스크는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 요금인상 관련 가장 중요한 이슈는 바로 ‘원료비 연동재’ 재개이다. 그 동안 미수금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재무구조를 취약하게 만들었던 만큼, 내년부터 재기되는 연동제 도입으로 이익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지고 불확실성이 감소되어 시장 수급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 투자의견 매수 유지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를 그대로 유지한다. ‘원료비 연동제’ 복귀로 투자의 예측가능성이 높아져 기관투자자의 수급여건은 좋아질 것이며, 비용전가에 따른 현금흐름도 안정을 되찾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최근 유동성 장세에서 철저히 소외되었던 만큼,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주가 회복속도도 빨라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