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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폰 키패드용 EL에서 터치 패널로 주력 전환
올해 동사의 외형은 기존 휴대폰 키패드 BLU용 EL에서 터치 패널 업체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를 주 고객으로 하던 EL 부문의 부진이 08년 하반기부터 본격화된 터치 관련 부품 매출의 급증으로 만회되고 있다. 특히 LG전자향 ‘메시징폰’을 시작으로 동사 정전용량 방식 터치 패널을 채택한 모델 수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로 갈수록 뚜렷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 정전용량 방식 터치 패널 양산의 희소성 부각
현재 국내에서 정전용량 방식 터치 패널을 양산하는 업체는 동사를 비롯해 디지텍시스템 정도로 파악된다. 현재 휴대폰용 터치스크린은 저항막 방식을 중심으로 양산되고 있으나 멀티터치, 투과율 등 장점을 가진 정전용량 방식이 점차 비중을 확대할 전망이다. 그러나 아직 대부분의 물량을 일본 등 해외 업체에 의존하고 있어 단가 및 개발 대응력, 지리적 근접성에서 우위를 보이는 국내 업체로 구매 경로를 다변화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경쟁사인 디지텍시스템과 비교할 때 동사는 터치폰에 역량을 가진 LG전자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또한 모토로라와의 협력 관계 등을 기반으로 해외 고객사를 추가할 가능성도 고려해야 한다.
● KIKO 비용 및 BW 잠재 물량은 부담
반면 작년 순익 적자의 원인이었던 KIKO 관련 손실은 부담이다. 08년 말 기준 약175억 규모 KIKO 관련 평가손이 계상되어 있다. 평가기준 기말 환율은 1,260원이다. 환율 하락 안정을 예상할 때 손실액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2회에 걸쳐 BW발행으로 발생된 잠재물량은 약 294만주이다. 최근 신주인수권행사를 고려하더라도 잔존수량이 여전히 총발행주식수의 약 30%이다. 전환가격이 각각 2,450원과 2,877원임을 고려할 때 향후 주가에 부담이 될 우려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