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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닉시스템(054620)
중장기 매수 유지
7,500원TP
변화와 성장 - 중장기 매수관점 유지
▣ 성공적 합병으로 체질 강화 기대 – 중장기 매수 관점 유지
- 코닉시스템에 몇 가지 흥미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변화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나타날 동사의 모습에 대해 긍정적인 접근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LCD용 ODF 시스템 전문업체에 머물러있던 코닉시스템은 위성통신서비스 및 위성체 제조업체인 아태위성산업과의 합병을 목전에 두고 있으로, 태양광 제조장비 시장 진출을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며, 최근에는 ELA, RTP 등 Non-LCD 장비에 대한 수주 실적을 보이는 등 기존에서 벗어나고 있는 모습이다.
- 그러나, 새로운 변화가 흥미로운 점이기는 하지만, 올해 예상 매출액이나 이익수준, 그리고 신규사업의 성과 등이 기대에 이르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쉽다. 더군다나 전방산업의 침체 정도가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만큼 진행되고 있어, 올해 이후의 실적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인다. 올해 동사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이상 증가하고 흑자구도로 성공적인 전환을 하게 되지만, 당초의 기대 수준에는 이르지 못할 것이다. 특히 솔라셀과 같은 신규사업의 성과가 지연되고 있고, 반도체 장비를 비롯한 레이저응용장비의 수주지연 등 새로운 성장모델의 역할이 기대이하로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목표주가에 대한 소폭 조정이 불가피하다.
-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성공적인 합병을 통해서 추가될 새로운 성장모델에 대한 기대가 있고, 기존 사업의 전방수요가 침체일로를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ODF의 높은 시장점유율로 캐쉬카우가 확보되어 있는 점, 그리고 반도체용 RTP와 OLED용 ELA 장비 등 Non-ODF 장비의 수주가 간헐적으로 발생하기 시작하였다는 점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매수관점의 접근을 그대로 유지하는 바이다. 목표주가는 실적부진과 경기부진을 고려하여 7,500원으로 21% 조정하는 바이다.
- 한편, 합병 후 가치가 단순결합으로 인한 상승에 그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재무적인 외형의 증가라면 합병의 의미는 단순한 가치 배증으로 투자의 매력을 상실하는 것이지만, 양사의 합병은 일단 저평가된 두 기업의 결합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볼 때 최소한의 투자매력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고, 합병 후 각 사업부분이 청사진을 가지고 충분히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업가치 상승의 모멘텀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되기에 매수 유망하다.
- 당장의 기술인력과 생산라인 공유라는 효과가 앞으로 기업가치에 어떤 변화를 줄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하더라도, ODF 장비와 위성휴대단말기 등 높은 시장점유율과 안정적 매출망을 확보하고 있는 캐쉬카우의 확대는 긍정적이다. 여기에 코닉의 RTP와 박막형 솔라장비, 그리고 아태의 위성체조립과 이동통신서비스 등 후속으로 이어질 성장모델이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은 합병의 여부를 떠나 기업가치의 상승을 이끌 수 있는 유망한 사업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
- 반도체, LCD 전방업체의 투자 위축으로 동사의 08년 하반기 이후 동 부분 실적에 대한 전망치를 하향하고 목표주가도 조정하였으나, 아태위성과 합병으로 동사의 캐쉬카우 개선에 대한 기대와 위성관련 신규사업 진출로 인한 매출구조 다변화가 영업 안정성을 증대시키는 등 체질 향상이 예상되는 것을 고려할 때, 중장기적으로 우호적 관점에서 매수방향을 유지하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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