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요금 평균 4.5% 인상.
전일 지식경제부는 전기요금 인상안을 확정 발표하였다. 주택용 등 4개 요금은 동결하고 대기업과 대규모 자영업자가 사용하는 산업용 및 일반용 요금을 각각 9.4%, 6.2% 인상하여 평균 4.5% 인상을 확정하였다.
금번 전기요금 인상으로 09년 기대손익은 다소 증가하겠지만, 수급모멘텀 개선은 어려울 것이다. 11월 13일부터 전기요금 인상분이 반영되더라도 08년 손익은 1조원대 적자전환이 불가피하며, 09년 역시 1조4천억원이 증가한 매출액 32.8조원이 전망되지만, 영업손익은 여전히 흑자전환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무엇보다 중요한 건 정부의 규제리스크 역시 09년 전기요금 조정과정에서 그대로 재현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기침체 뿐만 아니라 국내 경기불황 역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연이은 전기요금 인상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유지
투자의견 Hold 및 목표주가 28,000원을 유지한다. 09년 이익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내외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는 상황에서 연이어 공공요금을 인상시키는 것은 정부의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며, 또한 원자재가격의 전반적 하향 안정화로, 연료비 부담에 따른 인상명분 역시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결국 내년 석탄도입 계약가격이 40% 이상 인상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연료비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09년 추가적 요금인상 없이는 수익성 개선은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