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금융감독원이 ‘2008년 IC카드 도입방안’에 따라 올해 말까지 IC카드 100%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어 특히 올해 주요 카드사의 IC칩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동통신업계에서는 어느 휴대폰에서도 가입자의 명의로 사용할 수 있는 USIM을 장착한 스마트카드 카드의 도입이 시작되고 있다. 또한 미국의 비자면제 프로그램 가입을 위한 전세계적인 전자 여권 도입 흐름에 따라 국내에서도 오는 8월 25일 전자여권 발급이 전면 시행될 예정이고 09년에는 전자주민증이 도입될 예정이어서 공공부문 시장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사는 기술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체 개발한 칩운영체제(COS: Chip Operating System) 기술에 기반하여 스마트 카드 관련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고 특히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USIM, RFID 등 기능을 탑재한, 접촉, 비접촉 방식 모두를 지원하는 콤비 타입 스마트 카드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서비스 추가가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 부문에서 Gemalto와 같은 해외 업체들을 제치고 부가서비스용 USIM카드 시장에서 KTF Show폰에 단독으로 납품하고 있으며 도로공사 개방형 하이패스 카드 인증을 획득하는 등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올해 해외 매출 증가로 급격한 외형 성장 예상
올해 동사의 매출 구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변화는 해외 공공부문 비중의 폭발적인 증가이다. 동사는 06년 싱가폴 금융 부문 COB(Chip On Board) 수주에 이어 작년 7월 태국 정보통신부와 232억 규모 다기능 전자주민증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고 올해 본격적으로 매출이 일어남에 따라 08년 반기 매출액이 이미 07년 전체 매출액인 326.2억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오는 4분기 태국 정보통신부의 2,600만 개 규모 추가 입찰에 참여하는 만큼 수주 가능성도 낮지 않아 보인다.
수익성 개선도 병행될 듯
수익성 부문에서도 상대적으로 높은 마진율을 보이는 해외 부문 수주와 통신부문 매출의 증가로 뚜렷한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또한 매출액 급증에 따른 규모의 경제와 고정비 부담 감소 역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