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유가에 이은 원화가치 하락은 수입물가 상승폭을 확대시키고 있어 국내 물가불안 의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소비자의 실질구매력 감소로 이어져 국내 유통시장에 대한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또한 유가가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 이다. 즉 저유가 시대에는 제품 생산단계에서 유가 상승분을 자체 마진을 통해 흡수할 수 있는 여력이 있었으나, 07년 이후 배럴 당 $100을 넘으면서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력 이 절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즉 생산자 마진이 한계이익에 접근함으로써 제품가격으로 비용전가를 시킬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되었기 때문에 향후 유가상승에 따른 소비자물가 상승폭을 확대시킬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5월 실적발표 결과는 국내 유통시장 소비침체 우려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을 일단 완화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5월 백화점 및 대형마트 기존점 성장률은 14%, 6%대로 대폭적인 신장세를 달성하였는데, 이는 소득 양극화에 따른 고소득층의 명품수요 확대와 소비자물가에 상대적으로 둔감한 기초생필품 위주의 상품구색이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당월 실적결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수요 증가로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월대비 12.1%, 15% 증가한 9,166억원, 788억원을 기록하였으며, 1~5월 누계 손익에서도 각각 9.5%, 16.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특히 해외직소싱 확대와 공격적인 PB상품 도입으로 GP마진이 전년 동월대비 0.44%p, 개선된 점이 동사 수익성 확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목표주가 730,000원,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목표주가는 730,000원,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고자 한다. 고유가에 따른 물가불안 등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으로 Market Risk는 존재하겠지만,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명품수요 증가와 PB상품 확대에 따른 수익성 위주의 성장기조 안착으로 이익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