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012330)
- 의미 있는 1분기 실적 -
▣ 1분기 실적: 시장 컨센서스 상회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 3,698억원(YoY +18.39%, QoQ +1.65%)과 2,641억원(YoY +25.28%, QoQ + 41.23%)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기록했다.
일단, A/S 부품 사업부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876억원(YoY +6.5%, QoQ + 16.4%)과 1,772억원(YoY +25.5%, QoQ + 30.8%)을 기록했는데, 해외 물류거점 확대로 인한 안정적인 매출 증대 속에 3월 1일부터 단행된 수출 물량에 대한 2.1% ASP 인상이 원가 절감 효과와 맞물리면서 22.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모듈사업부의 경우 완성차 업체의 신차 효과(신차 적용모듈 및 고사양 핵심부품 판매 증가)와 카스코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발생 등으로 직전 분기 실적 악화에 따른 성장성 둔화 우려감을 상당 부분 해소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나타냈다.
특히, 금번 실적을 통해 직전분기 모듈사업부의 수익성 악화가 일회성 요인에 따른 것임이 어느 정도 확인 된 가운데, 완성차 업체의 신차 라인업 강화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올해 모듈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5% 초반 대를 유지할 경우 목표주가 상향 요인이 발생할 수도 있음을 염두에 두고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우호적인 환율 흐름으로 인한 동사의 1분기 환율 효과는 영업이익 측면에서 약 300억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반대로 환율로 인한 비우호적인 효과로 파생상품손실이 1분기에 -500억원 발생한 점을 감안한다면 동사의 환율 효과는 완성차 업체에 비해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환율 등 대외 여건 호전에 따른 플러스 요인을 염두에 두기 보다는 주요 사업부별 실적 개선 여부를 확인하면서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증가하는 시점 파악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해 보인다.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5,000원 유지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단순히 수치상 실적 호전뿐만 아니라 그간 성장성 둔화에 대한 우려감을 상당 부분 불식시킬 수 있는 이익률 개선이 나타난 점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또한, 2분기에도 완성차 업체의 실적 호전 추세를 바탕으로 1분기 수준의 실적 모멘텀이 가능해 보이는 만큼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05,000원을 유지하며 향후 모듈 사업부의 이익률 개선 추이를 점검하면서 목표주가 상향 시점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