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부문별로는 백화점이 원화약세에 따른 대체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5.8%, 4.7% 증가한 매출액 1조3960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을 기록하였다. 즉 원화약세에 따른 해외여행 감소는 국내 소비여력 확대로 이어져 명품 및 잡화에 대한 매출증가세로 이어졌으며, 명품상품군의 경우에는 23.1%의 매출 신장폭을 달성하였다. 또한 의류, 잡화, 명품, 가정용품 등 백화점 상품구색 자체가 인플레이션에 둔감하기 때문에 최근 원자재 급등에 따른 소비활동 침체 우려감이 백화점 실적악화로 이어지지는 않았다는 점이 동 분기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원인으로 판단된다.
한편 대형마트 역시 물류통과율 개선과 PB상품 확대에 따른 GP마진 개선으로 매출액 1조590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대비 12.3%, 33.1% 증가한 고 성장을 기록하였다. 특히 기존점 성장률 6.1%를 달성하여 업계 최고의 신장률을 기록한 점과 대형마트 매출비중이 40%를 초과하였다는 점은 동사 중장기 성장모멘텀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즉 대형마트 매출 포지션 확대는 백화점 중심의 성장축에서 벗어나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안정적인 수익기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이에 대한 이유는 첫째, 백화점과 달리 대형마트 상품구색이 수요에 대한 가격탄력도가 낮은 기초생필품 위주라는 점이며, 둘째, PB상품 및 해외직소싱 확대로 가격경쟁력이 유효하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93,000원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493,000원을 유지한다. 대내외적 경제 불확실성 에 따른 Market Risk는 존재하겠지만, 신규 출점에 따른 백화점 시장지배력 확대 및 대형마트의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 등 내실있는 성장기조 안착으로 중장기적 성장모멘텀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즉 07년말 부산 센텀시티점 오픈에 따른 매출 증대효과가 08년에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08년 건대 스타시티점까지 출점을 앞두고 있어 외형적인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다. 하지만 초기 출점에 따른 일회성 비용증가 및 고정비 부담으로 손익분기점으로 예상되는 향후 2-3년간 점포당 생산성은 다소 감소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오산 물류센타의 본격적인 가동 및 PB상품, 해외직소싱 확대로 08년 대형마트 수익성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다. 일반상품 대비 10%p이상 마진폭이 큰 PB상품 비중을 작년 12%수준에서 08년는 15%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는 PB상품 1%p 증가시 영업이익률은 0.07%p 증가가 되는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수익성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