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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015760)
"빈대 잡으려다 초가 삼간 태운다"
● 08년에도 전기요금 동결된다면, 전력산업 타격 불가피
원자재가격 고공행진으로 동사의 발전단가가 해마다 치솟고 있다. FOB 기준 석탄 계약가격은 07년에는 $51~68에서 체결되었으나, 08년 하반기 도입가격은 29.9% 증가한 $68~81로 예상되며, LNG와 중유(B-C) 역시 08년 1월 기준 전년 동월대비 15%, 46.2% 증가한 617.4원/㎥, $509.5/톤에 각각 거래되는 등 원료비부담은 가중되고 있음.
만약 07년에 이어 08년에도 전기요금이 동결되고 하반기 도입예정인 석탄 계약가격 인상분이 반영된다면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및 현금흐름은 각각 -5,543억원, 9,960억원, -7,214억원으로 추정되는 등 경영악화는 물론이며, 투자재원 확보가 힘들어져 신규 설비투자가 지속적으로 필요한 전력산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전망됨.
● ‘연료비 연동제’도입에 대한 모멘텀은 유효
‘연료비 연동제’도입을 위한 사전작업이 진행 중이며, 6월 이후 정부와의 본격적인 협상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전기요금 조정방식에 대한 개선가능성은 아직까지 유효하다.
최근 치솟는 소비자물가와 총선이라는 빅 이벤트를 앞둔 시점에서 전기요금 인상은 다소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자원개발사업이 필요한 상황인 만큼, 직접적인‘연료비 연동제’가 아니더라도 ‘연료비 상한제’ 등 원료비 부담을 전가시킬 수 있는 구조는 제시될 것으로 판단된다.
● 투자의견 Hold로 변경하며, 목표주가 하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에서 Hold로 변경하며, 목표주가 역시 48,000원 에서 36,9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국제 원자재가격 급등으로 연료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 단기간 내에 모멘텀 회복이 어려운 상황이며, 하반기 전기요금 인상여부에 대한 정책방향이 결정되기 전까지는 기술적 반등 이상의 추세전환도 힘들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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