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까지 동사는 매출액 1,125억원에 영업이익 23억원을 기록하여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외형은 0.4% 감소하였으나, 흑자전환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상반기까지 결과를 감안할 때, 당사가 최초 기대했던 올해 연 실적, 즉 매출액 2,613억원, 영업이익 82억원을 달성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판단된다. 하반기에 EMI, 에천트 등의 매출 증가 가능성과 계절적 수요증가를 감안하더라도 올해 예상매출액은 당초 추정보다 5.7% 줄어든 2,465억원, 영업이익은 6.5% 줄어든 77억원으로 수정하는 바이다.
- 올해 예상 실적이 당초 예상보다는 위축될 전망이지만, 원-달러 환율 약세, 제품판가 인하 등의 악재요인에도 불구하고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할 때, 동사의 생산성은 원가율 하락과 부실 해소 등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즉 중국, 인도 등 해외생산 확대와 채산성 개선, 그리고 EMC와 같은 적자사업의 정리 등으로 수익성은 회복되고 있는 추세로 보아도 무방하다. 향후로는 환율, 판가 등의 드러난 악재요인의 해소와 에천트, EMI 등 신규 IT소재의 매출 확대 여부에 의해 수익성 개선 및 외형성장 속도는 연동될 것이다.
- 한편 순차입금은 1,300억원 규모로 부채비율 173%, 차입금의존도 52% 등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것은 코스닥 내의 유사업체들과 비교할 때 다소 높다. 그러나 동사는 수 년 동안 꾸준한 투자활동과 연구개발을 지속해 자금부담이 있었으면서도 운전자금 융통에는 무리가 없었다는 점, 그리고 적자사업부의 축소 및 정리와 유휴자산의 정리 등을 통한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는 점, 그리고 특별한 대형 투자계획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로도 자금운용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아래 그림처럼 동사의 부채수준과 차입금의존도는 큰 변동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 에천트, PDP용 EMI 필름, 연료전지용 소재 등 신규 전자재료부분에서의 본격적인 성과가 가시화된다면 수익성 개선에 기여를 할 수 있을 전망인데, 오는 4분기 이후부터는 그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바 눈여겨 보아야 할 듯 하다. 아래 그림에서처럼 동사의 주당순이익은 올해 흑자전환을 통해 50원을 기록한 후, 08년 150원, 09년 182원 등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되는데,이는 감안한 현재 PER은 낮은 수준이 아니다. 그러나 자산 가치를 감안하면 PBR 1배 미만으로 부담이 없고, 주당 EBITDA가 700원대로 현재 주가 대비 3~4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향후 동사가 진행해온 투자의 성과물이 가시화된다면 기업가치의 도약을 위한 충분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충분한 시간 여유를 가지고 모멘텀의 부상을 지켜봐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