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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14] 이수유비케어(032620): 매출 확대 긍정적이나 이익률 개선 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7년 08월 13일 조회 16760
첨부 File (이수유비-2.pdf)) download이수유비-2.pdf

동사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3억원(YoY +34.88%, QoQ +4.7%)과 3.5억원(YoY +2.32%, QoQ +25.18%)을 기록하며 분기사상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매출액 증가율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상대적으로 미진했지만 2분기 영업이익률도 3.7%를 기록하며 전분기 3.1%를 소폭 상회했다.

금번 2분기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EMR 사업 통한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B2B 유통 사업부의 가파른 성장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B2B 유통 사업부內 의료기기 판매가 급성장하면서 매출 확대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의료기기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초기 진입에 따른 가격 경쟁력 부족과 이에 따른 매출 원가 증가로 이익률 측면에서 우호적으로 작용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향후 B2B 유통 사업부의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점검이 필요한 부분으로 판단된다.

일단, 주력 사업인 EMR 솔루션 사업부는 점진적인 증가 추세 속에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의원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는 전자챠트시스템의 경우 신규 개원 병.의원의 90% 이상, 동사의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 있던 고객의 신규 유입 등으로 시장 포화 상태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매출 구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동사의 전자챠트시스템에 대한 높은 인지도를 감안한다면, EMR 솔루션 시장의 한계성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상승 추세 속에 안정적인 매출 확보가 가능해 보인다. 또한, 기존의 전자챠트시스템의 업그레이드 수준을 넘어 타사의 제품 및 기타 관련 프로그램과의 상호 연동이 자유로운 차세대 전자챠트시스템의 런칭을 준비중인만큼 향후 EMR 솔루션 시장에서의 동사의 입지는 더욱 강화되며 독점적 위치 속에 안정적인 Cashcow 역할을 충분히 해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겠다.

한편, B2B 유통 사업부는 07년 동사가 핵심 과제로 추진해온 매출 확대의 근간으로 의료기기 유통과 의료소모품 그리고 의약품전자상거래 등으로 나누어 진다. 그 가운데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의료기기 사업부의 경우 올 초 예상했던 것과 같이 동사의 매출 확대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07년 상반기 의료기기 매출은 58억원으로 07년 상반기 B2B 유통 사업부 전체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06년 의료기기 매출 37.6억원을 48.94% 초과 달성하는 결과를 기록했다.

이렇듯 작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시작한 의료기기 사업의 매출이 대폭적인 증가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은 EMR 시장의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병.의원 네트워크를 공유할 수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향후에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료기기 분야에서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면서 매출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러나 문제는 이익률 개선이 미진하다는 점이다.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초기 진입으로 아직까지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였으며 이에 따른 매출 원가 상승으로 동 사업부의 이익률은 미미한 수준이다.

물론, 신규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기 위해 단가보다는 판매 확대에 치중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의료기기 소모품 등 유지보수를 통한 이익률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본격적인 유지보수 비용이 발생하는 09년까지 현 의료기기 사업부의 이익률 개선을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동사의 하반기 실적은 EMR 솔루션 사업부를 통한 안정적인 매출 발생과 B2B 유통사업부의 매출 확대 기여 등으로 분기별 약 100억원 초반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상반기 실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하반기에도 큰 폭의 이익률 개선을 기대하기 쉽지 않아 보이는 만큼 향후 주요 사업부의 실적을 통해 이익률 개선 여부를 점검하면서 단기적인 관점 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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