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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발표한 동사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한 1,98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2,396.4% 증가한 82억원으로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다. 전년 동기에는 대손상각비 반영에 의한 판관비 상승으로 영업이익률이 0.2%에 불과하였다는 것을 감안해보면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 보인다.
1분기에 9.2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여 뛰어난 영업성과를 거두었던 것과 비교하면 2분기의 영업이익률 4.15%는 매우 초라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회계상 턴키공사 비용 56억원을 2분기에 집중 반영한 결과로 동사의 영업이익 창출 능력에 문제가 생겼다고 볼 수는 없다.
공사의 진행에 따라 매출과 그에 따른 비용을 인식하여 정확한 비용 분배가 쉽지 않다는 건설업종의 특징을 고려해보면, 1분기와 2분기를 구분하기 보다는 1회성 비용을 털어냈음에도 불구하고 2007년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률이 6.46%로 당사의 예상 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된다. 또한, 영업이익이 전기에 비해 45.5%나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상가 대손비용 34억원 반영과 2분기 지분법평가이익의 증가로 인하여 경상이익은 오히려 27.6%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한 것도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다.
하반기에는 기존 저 수익 도급 사업장의 완공과 수익성이 좋은 자체사업인 마산 메트로시티 현장에서 기성인식이 활발해지는 것을 고려해보면, 상반기보다 더욱 뛰어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