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한 실적 흐름 이어갈 듯, Valuation 매력도 높아
● 2분기 가격 인상 효과로 이익 급등
세아제강의 2분기 실적은 강관 및 판재 부문의 가격 인상에 힘입어 매출액 3,562억원(YoY +65.7%, QoQ +36.8%), 영업이익 489억원(YoY 흑자전환, QoQ +150.8%)으로 크게 개선됨. 강관 내수판매가 전분기 대비 30% 이상 증가한 14.9만톤을 달성한 것으로 보이는 한편 판재 역시 판매 개선세를 이어가. 2분기는 5월에 포스코의 소재(열연) 가격이 톤당 17만원 인상되면서 강관, 판재 모두 가격 인상이 단행되면서 롤마진 확대, 재고효과, 냉연-열연 스프레드 확대 등으로 원가율이 83.7%로 QoQ 5.3%p 축소되면서 이익 개선세가 극대화. 부문별 매출 총이익률은 강관 15.7%, 판재 18.4%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 연간 실적 회복세 확대 예상
3분기는 비수기 판매 둔화 및 고가 소재 투입 등으로 2분기의 일시적인 가격효과가 소멸되는 가운데 전분기 대비 실적 둔화는 불가피함. 특히, 자동차를 제외한 가전, 건자재 등의 수요는 여전히 회복이 더딘 모습으로 7월 포스코의 열연 가격이 추가로 톤당 5만원 가량 상승하였으나 강관 및 판재 가격 인상은 아직 시장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그러나 소재 투입 가격 상승은 투입 시차를 고려할 때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7월에도 강관 판매가 예상외의 호조를 나타내고 있어 3분기 6% 이상의 이익률 달성은 가능할 전망임. 관건은 4분기로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나 포스코의 열연 가격 변동에 따라 실적 변동성이 커질 수 있을 전망임. 다만, 최근 중국의 철광석 및 철강재 가격 반등이 나타나고 있어 현시점에서는 하락 우려가 높지 않다는 판단으로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의 이익 달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종합할 때 올해 실적은 매출 1.6조 영업이익 1,227억으로 전년대비 각각 37.3%, 790.1% 개선이 예상됨.
추가로 동사는 포항공장의 API 라인 합리화 및 확대, 세아UAE 설립, 컬러강판 No.2 CCL 등 국내외 투자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음. 제품 다각화 및 향후 경기 회복 이후의 수출 경쟁력 확보 가능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