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육관 경쟁 심화로 예상보다 더딘 회복세
동사의 1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266억원,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영업이익률 0.4%에 그치면서 순이익은 -3.6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적자전환 하였다. 가이던스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으로 조선블록은 월 50억 수준이 유지되면서 2.2%의 흑자를 이어간 반면, 후육강관 부문의 매출이 YoY -41.8%, QoQ -12.7% 감소하면서 약 3억원의 적자를 기록하였다. 최근 미주제강, 하이스틸, SSP강관 등 후육관설비 증설에 따른 시장의 가격 경쟁이 심화되면서 후육관 부문의 수익성 둔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올해 실적 기대치 낮출 필요 있으나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
1분기 강관 부문의 적자기록에 따른 부진을 감안할 때 올해 실적 기대치는 다소 낮출 필요가 있겠다. 다만, UAE의 NPCC, 베트남의 PTSC 등으로부터 수주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올해 물량은 상당부문 확보된 것으로 보이는 만큼 판매 우려는 낮아 보인다. 수출 물량 증가에 따른 도급 비중 확대 및 풀캐파가동을 고려할 때 하반기 수익성 개선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동사는 올해부터 조선블록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으로 1분기에도 2.2%의 안정적인 이익율을 유지하고 있는 블록 사업은 점차 물량 확대로 동사의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매출처 확대 및 메가블록 생산에 따른 수주경쟁력을 고려할 때 올해 784억원의 블록 매출 목표 달성은 가시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또한 블록 생산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와 메가블록 매출 확대로 이익 구조 역시 개선이 가능해 블록 부문의 이익률은 올해 7.9% 수준을 달성하면서 후육관 부문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 구조적 변화에 따른 성장통 기간, 중장기 투자매력은 여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 및 최근의 주가 부진을 반영하면서 목표주가를 10,600원으로 하향한다. 업황 부진에 따른 실적 부진 및 시장의 투자심리 악화 등을 고려할 때 단기적 대응은 부담스러울 수 있겠으나 신규사업 투자에 따른 사업구조 다각화가 본격화되고 있는 과정으로 중장기 성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