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자재 가격 상승 적절히 통제
동사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785억원(YoY +25.6 QoQ +2.7%), 영업이익 1,200억원(YoY +175.6 QoQ +44%)을 기록하며 시장컨센서스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일단, 원자재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 호전의 이유는 판가인상, 고마진 구조의 UHPT 판매 호조(매출기준 YoY +56.9 QoQ +7.4%) 그리고 경쟁사 부진에 따른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 등 우호적인 대내외 여건으로 인한 Full capa가 지속됐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겠다. 특히, 원자재 가격이 상승 추세에 있지만 우려와 달리 급격한 상승 추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판단되는 가운데, 약 5%의 판가 인상이 예상되는 등 2분기에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확보가 가능해 보이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물론, 2분기에 투입될 톤당 원자재 가격은 1분기 1,883 달러대비 10% 증가한 2,000달러 수준이 예상되는 점에서 분기 실적 중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나 5% 수준의 판매단가 인상 및 내수시장 점유율 확대로 인한 Full-capa 가동률 유지 가능성을 감안할 때 이익 모멘텀이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데, 실제로 1분기 투입된 원자재 가격은 전분기대비 13.6% 상승했으나 평균 판가 3% 인상으로 충분히 상쇄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 투자의견 Buy로 변경, 목표주가 28,000원 상향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Hold에서 Buy로 변경하며 목표주가도 23,000원에서 28,000원으로 상향하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1)일단, 1분기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뛰어넘으며 10년과 11년 컨센서스를 상향조정하였고, 2)원자재 가격 상승 추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판가 인상을 통해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 점이 확인된 가운데, 3)글로벌 업체대비 가장 좋은 영업이익률과 Valuation을 감안 상대적 저평가 국면에 위치해 있기 때문이다.
다만, 높은 원자재 가격이 반영될 2분기는 실적 모멘텀 둔화가 불가피한 만큼 valuation merit에도 불구하고 단기 모멘텀이 크지 않은 점은 아쉬운 부분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