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분기실적, 가격할인에 따른 절대매출 증가로 동일점포 신장률 급 성장.
1분기 잠정 영업실적이 발표되었다. 매출액 2조7684억원, 영업이익 241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각 11.4%, 14.8% 신장하였다. 최근 할인점 가격 프로모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전체 영업이익률은 6.84%로 전년과 비슷한 수익성을 유지한 반면, 가격할인에 따른 고객유입 효과로 동일점포 신장률은 전기보다 무려 2.6%p 증가한 5.4% 고성장을 달성하였다. 한편 백화점 신장률은 10.9%로 지난 분기 14.1% 대비 둔화된 것으로 집계되었는데, 원화강세에 따른 해외 대체소비 증가 및 해외 유명 SPA 브랜드 런칭으로 고가품, 명품에 대한 수요기반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 할인점, 고객 집객력 증가로 경쟁업체와의 시장 M/S는 더욱 확대될 듯.
상시 저가격 체제 확립을 위하여 추진 중에 있는 할인점 가격 프로모션 정책은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 하다. 수익성 저하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저가격 정책 시행으로 고객 집객력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할인점 성장을 견인하는 식료품군의 판매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식료품 매장으로의 고객유입 효과는 결국 비식료품 매대로도 확대될 수 있기 때문이다. 1분기 기존점 신장률은 경쟁업체보다 평균 2%p 앞선 5% 대를 기록하였으며,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확연한 차이점을 보이고 있는데, 경쟁업체가 이상기온 등 일회성 요인에 의한 의류, 가전 위주의 비식료품군 실적개선에 기인하였다면, 동사는 상대적으로 식료품군 판매호조가 큰 영향을 미쳤다. 즉 경쟁업체 보다 3~4%p 이상 신장하였는데, 이는 가격할인 고객유입 효과가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경기고점 전망, 원화강세로 해외 대체소비 증가 등 유통업종 거시환경은 좋지 않지만, 개별 모멘텀은 여전히 유효하다. 상시 저가격 정책으로 고객 집객력이 향상되고 있으며, 이는 절대매출 증가로 이어져 전체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