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아침증시전망 상세 | 제목으로 구성
제목 [8/24] 박스권 하단부 상향 흐름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8월 23일 조회 2740
첨부 File (증시전망2.pdf)) download증시전망2.pdf
종합지수가 국제유가 상승과 미국발 인플레이션 우려감 그리고 외국인의 매도공세 등도 아랑곳 하지 않고, 지난 8/16일 고점 이후 조정 폭의 3/2 수준을 만회하며 신속한 복원력을 보이고 있다. 물론 반등이 매수주체 부재 속 전적으로 프로그램 매수에 의존한 탓에 뒤끝이 그리 개운치만은 않다. 그러나 이달 초에 이어 거푸 나타난 1,080선에서의 반등은 동 구간에서의 하방경직성을 시사함은 물론 챠트상 으로도 M자형을 쌍바닥인 W자형으로의 반전 계기를 마련하였음은 긍정적이다.
 
최근 증시의 조정기운은 실적시즌 종료로 시장의 포커스가 펀더멘탈로 이전된 데서 비롯된다. 펀더멘탈의 주요 쟁점은 고유가이다. 최근의 고유가는 글로벌 경제성장에 따른 수요증가와 더불어 세계 정제능력 부족, OPEC의 증산여력 고갈, 중동불안을 노린 투기세력의 결집 등 매우 복합적인 배경을 가진다. 그동안 시장은 글로벌 경제성장이란 긍정성에 보다 주목했고, 또한 2분기 실적시즌 진행으로 유가문제는 다분히 뒷전으로 밀려왔다. 그런데 실적시즌 종료에 따른 펀더멘털 부각 시점에서의 유가상승과 이를 반영한 미국의 인플레 우려감은 연준리의 금리인상 가속화를 통한 유동성 위축 우려감을 부추기고 있다. 그러나 면밀히 따지자면 미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전월비 +0.5%, 전년비 +3.1%)은 전년동월비 60% 가량 상승한 국제유가 상승률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선전한 것으로도 평가된다. 금번 결과치 만으로 연준리의 금리인상 가속화를 속단하기는 부족하다는 판단이다.
 
다음으로 외국인매도로 촉발된 수급불균형에 대해 진단하고자 한다. 외국인은 전일까지 거래소에서 6일 연속 순매도로 동기간 누적순매도는 6천6백억원을 상회한다. 분명 위협적으로 느낄만한 규모이다. 여기에 지수 기여도가 높은 삼성전자 등 IT섹터에 대한 매도 역시 그러하다. 다만 줄곧 매도했던 한국전력과 포스코 등 여타 지수관련주에 대한 매도압력은 진정국면이고, 내수관련주 대해선 줄곧 매수우위 성향이다. 외국인 매도가 국내증시 이탈보다는 단기간 모멘텀 공백을 틈탄 차익실현 개념으로 이해되는 단서이다.
 

한편 월말로 접어들면서 기관의 매수여력은 한층 강화될 소지가 커 보인다. 예컨대 적립식펀드로의 월평균 자금유입은 500여억원에 달하며, 주식형 펀드의 잔고 도 8월에만 6천억원을 훌쩍 넘어선 상태이다. 통상적으로 기관의 월말 자금집행력이 높아진다는 점에서 이른바 월말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며, 동시에 외국인 매도가 추가로 발생해도 수급여건이 부정적으로 치우칠 가능성이 낮아 보이는 이유이다. 여기에 덧붙여 월말 재개되는 북핵관련 6자회담과 정부의 부동산 종합대책 가운데 예상되는 적립식펀드 세제지원 혜택 가능성 등도 심리적 호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당분간 역사적 고점 부담 가운데에서도 박스권(1,100~1,140pt) 하단부는 높여가는 흐름이 예상된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8/23] 국제 유가와 미국 증시에 주목
다음 글 [8/25] 가격메리트 보다는 이익모멘텀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