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리서치 - 지배구조가 우수한 증권사 2009 기업지배구조 선정 기업에 이어 신뢰를 얻는 금융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리서치

  • Acrobat Reader
  • 애널리스트윤리강령
  • 금융투자협회 애널리스트 정보
  • 대한민국 기업정보의 창 DART

아침증시전망

아침증시전망 입니다.

아침증시전망 상세 | 제목으로 구성
제목 [8/16] Weekly ~ 환율, 유가 부담 해소에 따른 시간 필요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8월 12일 조회 3277
첨부 File (한양주간시황_8월 16일_.pdf)) download한양주간시황_8월 16일_.pdf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하락 1주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추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전주말대비 40.86P(3.75%) 상승했고, 코스닥시장도 전주말대비 13.65P(2.67%) 상승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의 경우 주초 KOSPI 1,090P선마저 붕괴되기도 했지만, 20일 이동평균선에서 하방경직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거래소시장은 7월 소비자전망조사 공개로 내수 회복 기대감의 강화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면서 KOSPI 1,100P선을 회복했다. 그리고 주후반 거래소시장은 옵션만기 부담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의 콜금리 동결과 경기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 등에 힘입어 8월 첫째주 조정분을 만회하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주초 500P선마저 위협받기도 했지만, 국내기관과 외국인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도모하면서 510P선과 520P선을 점진적으로 회복했다. 그러나 코스닥시장의 반등 시도는 거래소시장과 달리 20일 이동평균선이 강력한 저항으로 작용하면서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전략
 
지난주 국내 증시가 1주일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지난 1년간 지속되어 온 상승 흐름의 견고함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었다는 점은 상당히 긍정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주 상승률 상위 종목군
거래소시장~MK버팔로, 화성산업, 조광페인트, 한국특수형강, 금양, CKF 등
코스닥시장~시큐리티KOR, 에프에스텍, 우경철강, 에스인포텍, 유니텍전자 등
 
그러나 이번주 국내 증시가 지난주의 반등 흐름을 보다 강력하게 발전시키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이번주 국내 증시의 추가 반등 시도는 지난주 지수 하단부에서의 하방경직성을 바탕으로 제한(KOSPI 1,145P, KOSDAQ 530P)될 것으로 예상된다.

2/4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등 국내 증시의 추가 반등을 이끌만한 새롭고 강력한 상승모멘텀이 부재한 반면, 원/달러 환율, 국제 유가 등 국내 증시의 한 단계 레벨업을 저해하는 불확실한 요인들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증시내 수급 여건은 양호하지만, 강력한 지수 상승을 견인하기에는 불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우선 외국인의 경우 미국 증시의 상승,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 시그널 점증 등으로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렇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여부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는 원/달러 환율의  본격적인 반등이 불확실한 만큼 외국인은 공격적인 순매수세 유입보다 선별적인 매수세를 유입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외국인이 선호하고 있는 종목군
거래소시장~국민은행, LG카드, 하나은행, 현대모비스, 웅진코웨이, 현대중공업 등
코스닥시장~NHN, 에이블씨엔씨, 메가스터디, 기륭전자, 코아로직 등
 
또한 국제 유가(WTI 기준)가 저항선으로 예상되던 65달러대를 넘어서는 등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도 국내 증시의 추가 반등 시도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그동안 국제 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가 상승할 수 있었던 이유는 양호한 수급 여건에 의해 내성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내 증시의 수급 여건이 여전히 양호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번 국제 유가의 상승에도 국내 증시는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이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지난 1년 동안 국내 증시가 대세상승 흐름을 구가하면서도 국제 유가가 배럴당 30달러대, 40달러대 등 상징적인 가격대를 상향 돌파할 때마다 단기적으로 충격을 받았다는 점은 간과해서 안될 것이다.
 
그동안 국내 증시의 국제 유가 상승 상한선에 대한 컨센서스는 배럴당 65달러였다. 배럴당 65달러대를 넘어선 국제 유가는 수급 우려와 IAEA의 이란 결의안 채택에 따른 핵문제와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국내 증시의 국제 유가 상승 상한선에 대한 컨센서스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제 유가가 배럴당 65달러 이하에서 큰 영향을 받지 않았던 국내 증시는 국제 유가 상승 상한선에 대한 새로운 컨센서스를 형성하며 내성을 갖기까지 부진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점은 경계해야 할 것이다.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수헤주
정유주(S-Oil, SK 등), 유전개발주(대우인터내셔널, 현대상사 등),
보험주(삼성화재, LG화재 등), 대체에너지주(케너텍, 유니슨 등) 등
 
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피해주
항공주(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해운주(한진해운, 현대상선 등), 석유화학주(호남석유화학, LG석유화학 등) 등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이번주 국내 증시는 작년 8월 이후 지속되어 온 계단식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의 불확실성 해소 및 국제 유가 급등 등에 대한 내성을 갖기 위한 시간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는 한편, 단기적으로는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염두에 두고 선별적인 시장 접근이 바람직해 보인다.
이전글 다음글 링크
이전 글 [8/12] 전고점 돌파 가시화
다음 글 [8/17] 눌림목 수준의 조정

Quick Menu

하이굿파워플러스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