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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18] Weekly ~ 완만한 계단식 상승 전망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7월 15일 조회 3103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7월18일_7월22일_ 시황.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7월18일_7월22일_ 시황.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역사적 고점을 상향 돌파하는 등 큰 폭의 상승세를 시현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전주말대비 37.65P(3.68%) 급등했고, 코스닥시장도 전주말대비 5.97P(1.15%) 상승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주초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소식으로 KOSPI 1,030P에 이어 1,040P를 상향 돌파하는 강한 반등을 보였다. 이후 거래소시장은 KOSPI 1,050P선과 1,060P선에서 다소 상승 탄력이 둔화되기도 했지만, 대형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면서 연중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는 등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거래소시장에서 차익실현에 주력하고 있는 개인의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9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거래소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 탄력이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점을 제외하면 현재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은 상당히 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이번주 국내 증시도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기업실적 모멘텀 강화, 하반기 경기회복 기대감, 북핵 리스크 감소 등에 주목하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현재 진행중인 2/4분기 어닝시즌은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 2/4분기 기업들의 실적은 원화 강세와 국제 유가의 급등 등으로 상당히 부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이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다. 오히려 기업 실적이 공개되면서 투자자들은 2/4분기 실적 부진보다는 3/4분기 실적 호전 가능성에 더 많은 초점을 맞추고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다.
 

물론 2/4분기 실적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의 경우 아직 기업실적 모멘텀과 관련해서 불확실성을 남겨두고 있다고도 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은 지난 8일 1,054원까지 상승하며 연초 수준을 회복한 이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더욱이 미국의 쌍둥이 적자 해소가 쉽지 않고, 중국의 위안화가 평가 절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원/달러 환율이 중장기적으로 상승 기조에 진입했다는 판단은 어려워 보인다.

그러나 미국 경제가 양호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중국 위안화 절상의 시기가 후퇴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최근의 원/달러 환율 하락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는 원/달러 환율이 지난 상반기와 같은 하락 흐름으로 기업들의 실적을 위협하지 않을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히려 원/달러 환율은 그동안 시장의 상승 흐름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왔던 자동차, IT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업종을 비롯해서 주요 기업들의 3/4분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이번주 국내 증시의 상승을 지지해 줄 전망이다. 향후 6개월 이후의 소비 부문을 가늠할 수 있게 해주는 소비자기대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하반기 경기가 실제로 회복될 것인지에 대한 판단은 아직도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미국 등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정부도 부동산 가격의 안정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내수 부문을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 경기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적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하반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유지되면서 국내 증시의 상승에 주요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번주에도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수급 여건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원/달러 환율의 상승으로 촉발된 외국인의 시장 주도력 강화 여부에 주목을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과거 경험적으로 외국인은 KOSPI 1,000P선 이상에서는 차익실현에 주력을 했었다. 그렇지만 이번 상승장에서는 다른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무엇보다도 현재 국내 증시가 KOSPI 1,000P선대를 상회하고 있지만, 과거와 달리 경기가 저점 수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기관의 시장방어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국인이 다시 순매도로 선회하더라도 과거와 달리 국내 증시의 분위기가 하락으로 급격하게 선회할 가능성은 커보이지 않는다.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한 고강도 대책으로 시중 유휴자금이 증시로 유입될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적립식 펀드 등을 중심으로 국내기관의 매수 여력은 튼실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이상을 종합해 볼 때 이번주에도 국내 증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가능해 보인다. 다만 RSI 등 기술적 지표들이 단기과열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주 국내 증시의 상승 흐름은 가파르게 전개되기보다는 완만한 계단식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주에도 매수 우위의 관점을 유지하는 가운데, 단기 과열에 따른 경계성 차익매물 출회로 조정 흐름이 나타날 경우 저가 분할 매수의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해 보인다. 특히 작년말대비 수익률 부문에서 중소형주에 비해 대략 20~40%P나 하회하고 있는 대형주에 주목하고, 대형주중에서도 최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3/4분기 실적호전주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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