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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11] Weekly ~ 상승 분위기 지속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5년 07월 08일 조회 3374
첨부 File (한양증권 Weekly_7월11일_7월15일_ 시황0.pdf)) download한양증권 Weekly_7월11일_7월15일_ 시황0.pdf
▣ 지난주 국내 증시 Review
 
지난주 국내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지만, 주후반 전고점 돌파 이후 되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지난주 거래소시장은 전주말대비 3.93P(0.39%) 상승했고, 코스닥시장도 전주말대비 11.15P(2.20%) 상승했다.
 
지난주 상승 출발한 거래소시장은 국제 유가 급등,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여건으로 상승 흐름이 제한되면서 KOSPI 1,020P선을 중심으로 횡보 흐름을 보였다. 주중반 이후 거래소시장은 전고점을 돌파하기도 했지만, 주후반 경계성 차익매물 출회로 KOSPI 1,020P선을 간신히 지켜내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도 주중 견조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주후반 9일만에 반락하며 520P선 회복에는 실패했다.
 
▣ 이번주 국내 증시 전망 및 전략
 
이번주 국내 증시는 그동안의 상승에 따른 피로감으로 지난주 말 조정 흐름이 나타났지만, 상승 분위기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같이 이번주 국내 증시를 긍정적으로 전망할 수 있는 이유는 최근 국내 증시가 악재에 둔감하고 호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우선 이번주 국내 증시내 첫 번째 악재로는 고유가 문제를 꼽을 수 있다.
국제 유가(WTI 기준)의 경우 올들어 40% 이상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세계 최대 에너지 소비국인 미국의 드라이빙 시즌과 허리케인 충격 등에 따라 상승세가 좀 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유가 문제는 한국은행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할 정도로 치명적인 악재임에 분명하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된다면 하반기 국내 경제 회복 전망은 더욱 불투명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국내 증시는 국제 유가의 배럴당 60달러선 돌파 소식이 전해진 지난 6월 27일에만 큰 폭으로 하락했을 뿐, 국제 유가의 급등에 매우 비탄력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국제 유가의 상승이 단기적으로 배럴당 65달러선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컨센서스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감안할 때 국제 유가가 시장의 컨센서스내 상승 흐름을 보이는 한 국내 증시의 상승 분위기는 훼손되지 않을 전망이다.

두 번째 악재로는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4분기 어닝시즌을 꼽아 볼 수 있다.
건설 및 해운업 등의 2/4분기 실적은 개선되었을 것으로 기대되지만, 대부분 업종의 2/4분기 실적은 지난 1/4분기에 이어 암울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분기 삼성전자 실적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50% 정도 급감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LG필립스LCD는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등 주요 IT기업들의 2/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고 있다, 또한 내수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은행, 보험 및 소비재 업종의 실적 역시 실망스러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조선업종도 순이익이 급감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증시는 2/4분기 실적 부진에 주목하기 보다는 2/4분기가 기업 실적의 바닥일 가능성에 더 주목하는 등 향후 실적 개선에 더 많은 기대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상반기 기업 실적 부진의 주요 원인이었던 원/달러 환율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2/4분기가 기업 실적의 바닥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실제로 그동안 매도 우위에 무게를 두었던 외국인이 6월말부터 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도 2/4분기 어닝시즌중 함께 공표될 3/4분기 실적 전망이 긍정적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세 번째 악재로는 유럽 금융의 중심 런던에 대한 테러 공격과 같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번 영국의 폭탄 테러는 지난 911 테러와는 달리 큰 충격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영국의 폭탄 테러 발발 이후 유럽 증시는 폭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낙폭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미국 증시와 우리나라 증시 등 주요국 증시의 경우 오히려 상승세를 기록했다. 과거 911 테러 당시 미국 증시가 폭락했다가 이내 낙폭을 회복하며 상승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학습 효과에 의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상을 종합해 보면, 이번주 국내 증시는 경계성 차익실현물량 출회에 따른 단기 조정 압력이 점증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 펀더멘탈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해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계단식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오는 목요일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프로그램 매매의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과 본격적으로 시작된 어닝시즌을 맞아 주요 기업들의 실적 공개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도 업종 및 종목별로 선별적인 시장 대응이 바람직하며, 특히 2/4분기 이후 실적 호전이 기대되는 종목 등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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