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I 주간 예상밴드 2,350~2,410p. 전략상 변동성 장세 염두하되 이벤트 일단락 이후 실적으로
관심 증가에 대비. 변동성 출현시 이익추정치 견조한 업종(IT/화학/금융) 분할매수 관점 . 9월 FOMC회의(19~20일). 연준은 지난 6월 회의에서 자산축소 계획을 발표했고, 7월에는 보유자산 축소 개시가 임박했음을 시사. 금번 FOMC에서 자산축소가 결정되더라도 시장이 우려할 정도의 긴축 발작 가능성은 낮아 보임. 그 이유는 1) 자산축소 계획은 이미 예고된 부분으로 시장 인지도가
높은 편. 2) 연준은 자산축소가 점진적이고, 시장이 예측
가능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공언. 예컨대 자산축소 규모는 100억
달러를 시작으로 매 분기 100억 달러씩 증액. 최종적으로 500억 달러까지 확대할 계획. 자산축소가 결정될 경우 10월부터 시행. 향후 5년간에 거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 . 시장이 우려하는 부분은 자산축소가 달러강세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는 점. 하지만 최근 달러화
약세는 유로존 경기회복과 맞물린 유로화 강세 그리고 특히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을 높게 반영. 일정부분
영향은 미칠 것이나 현재 달러약세기조의 중대한 변곡점이 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한편 시장이 예상하는
연내 추가 금리인상 확률은 50% 수준. 이에 부합하는 점도표
하향조정 여부가 또 다른 관심사항이 될 전망.
. 유엔 안보리의 신규 대북 제재안 채택 이후에도 북한은 중거리급 탄도 미사일로 추가 도발을 강행. 괌을
직접 위협할 정도가 아니라면 북한의 도발 강도는 앞서 핵실험을 단기 정점으로 볼 수 있어 시장 민감도는 저하. 다만
여전히 변동성을 자극할 만한 잠재적 변수로 작용.
. 9월 수출 잠정치(1~20일) 발표(21일). 지난
8월까지 수출은 10개월 연속 증가세. 수출은 곧이어 도래하는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판단을 가늠하는 지표. FOMC 일단락 및 대북 리스크 확산되지 않는다면 반도체 업종 중심으로 실적시즌에 대한 우호적인 환경 조성
기대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