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KOSPI 2,280p 기준으로 제한적인 등락을 보일 전망. 예상 밴드 2,270~2,310p. 1분기 실적시즌 종료됨에 따라
당분간 실적 모멘텀은 소강국면. 그대신 기대와 우려가 혼재된 대외변수에 대해 관심도가 높아질 전망. . OPEC 회의(25일). 산유국 원유 감산시한인 6월을 앞두고 5/15일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2018년 3월까지 9개월
감산 연장에 합의. 산유국 리더인 양국의 합의는 이번 총회에서 이라크 등 일부의 반대 표명 관측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지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음. OPEC 감산기간 연장 조치는 미국의 원유 생산 증가로
인한 공급과잉 우려감을 완화시킬 것. . 트럼프 정치적 불확실성 부각. 미 법무부 트럼프의 러시아 내통과 FBI 조사 중단 압력 의혹 조사를 위해 특검을 결정. 러시아 게이트
의혹이 사실이라면 탄핵까지 연결될 수 있는 상황. 물론 특검 조사결과가 유동적이고, 공화당이 장악(상원 100석
중 52석, 하원 435석
중 238석)하고 있는 미국 의회 상황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탄핵 가능성은 낮음. 다만 최근 여론 조사 결과 탄핵 지지의견 48%로
반대의견 41%를 상회. 이 같은 분위기상 당분간 비등해진
탄핵여론이 반전될 가능성이 높지 않고, 트럼프노믹스 추진력에 대한 의구심도 커질 수 있음. 러시아 스캔들 관련 뉴스 플로우는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요인으로 잠복해 있을 듯. . 5월 FOMC 의사록 공개(25일).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부진(0.7%, 잠정치)이 일시적인 지에 대한 연준의 판단을
통해 6월 금리인상 가늠. 여기에 지난 3월 회의록에서 공식화된 연준의 자산축소 계획과 관련된 논의 진전여부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 금통위(25일)
1.25% 금리동결 유력. 다만 지난 4월 금통위
기준금리는 만장일치로 동결했지만 올해 성장률(2.5%→2.6%)과
물가(1.8%→1.9%) 전망을 상향조정. 한은의 경기전망 상향조정과 향후 미국과 금리 역전 가능성 점증 등을 고려할 때 이번에 소수의견 등장 여부에
주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