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KOSPI는 기술적 부담을 제외한다면 뚜렷한 방향성 훼손요인이 부각되지 않은 상황. 따라서 단기적으로 이격부담 해소과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고점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판단. 경기여건과 실적 측면에서 경기민감주 위주로 보유 전략이 유효해 보임. . 3월 FOMC 기준금리 인상 단행(0.75~1.00%). 연준은
경기개선 속 고용과 물가 수준의 목표치 도달을 금리인상의 명분으로 내세움. 또한 추후 금리인상 경로를
가늠하는 점도표 중간값을 기존과 동일하게 제시(1.375%). 올해
3차례 금리인상(향후 2차례 추가 인상) 전망을 유지. 금융시장은 미국경제 정상화 과정 지속과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완만한 긴축 행보에 대해 안도감 우세. 달러약세 기대심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될 수 있을 전망. . 네덜란드 선거도 우려에서 안도로 전환. 총선 결과 뤼테 총리의 자유민주당 제1당 지위 획득(전체 150석
가운데 33석). 반면 선전이 예상되던 극우성향 자유당은
기대 이하(20석). 당초 극우정당이 득세할 것이란 우려는
기우에 그침. 결국 EU 정서 확산에 제동이 걸리면서 4~5월 프랑스 대선, 9월 독일 총선에서 극우 정당들의 세력 확장도
견제를 받을 것으로 보임. . 국제유가 약세. 하지만 산유국들의 공급 과잉국면 재진입 가능성은 낮아 보임. 최근 유가 하락의 단초가 된 것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인데, 배럴당 50달러 이하에서 미국 세일업계 생산량 증가 지속 가능성은 높지 않음. 여기에 26일 예정된 OPEC 감산 모니터링 위원회에서 는 감산 목표 이행
점검과 더불어 감산기간(현재 올해 6월) 연장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음. 유가(WTI)는 45달러 수준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이면서 점차 회복시도를
보일 전망.
. 수급에서는 기관의 매도보다 외국인 순매수 지속 가능성에 주목. 운신의
폭이 좁은 투신의 펀드환매는 지수 상승에 따라 점증 예상. 하지만 달러강세 완화, 국내 수출 호조 속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 KOSPI 상대적인 밸루에이션 메리트 등은 지수 방향성에 영향력이 큰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