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I 상승탄력 둔화 속 종목 장세 전개 예상. 주간 등락밴드
2,060~2,090pt. 국내 수출 및 실적변수 중립 이상으로 작용할 것이나 트럼프 불확실성 영향력 지속. 지수보다 종목대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 . 국내 1월 수출 전년 동월대비 +11.2%. 3개월
연속 플러스 증가 및 2012년 3월 이후 최고 증가율. 특히 수출 단가(+5.7%)와 수출 물량(+5.2%)의 동반 증가세를 보인 점은 고무적으로 평가. 주요국 제조업
지수의 확장국면이 유지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반기 중 국내 수출 개선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는
기업이익 전망에도 우호적. 양호한 실적변수는 지수 조정 시 대기 매수세 형성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 . 중국 외환보유고 발표(7일). 1월 예상치 3조50억달러~3조100억달러. 12월(2조105억달러)보다 소폭 감소 예상. 향후에도
중국의 외환 보유액은 심리적 마지노선인 3조달러 유지가 관건이 될 텐데, 최근 달러강세 진정양상과 중국정부의 일정부분 자본통제(중국인들의
자본유출 규제)를 고려할 때 감소폭은 줄어들 여지가 있어 보임. 따라서
외환 보유액에 대한 지나친 우려감을 갖는 대신 최근 중국의 경제지표가 4분기 GDP를 비롯해 안도감을 줄 수 있는 수준을 보인다는 점에 주목해야 된다고 생각
. 트럼프 불확실성 영항력 지속. 현재 시점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과 함께 기대했던 재정 및 인프라 투자 확대 정책이 구체화되기 보다 우려하던 보호무역 강화, 반이민
정책 등의 행보가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 이는 대내외적으로 정치적 마찰은 물론 향후 글로벌 교역 위축을
야기할 수 있는 잠재적 불확실성 요인. 글로벌 매크로 환경 및 국내 기업실적 흐름이 양호함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에 일정부분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