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KOSPI 기간조정 국면에서 제한적인 반등시도 예상. 주간 등락밴드 1950~1990pt. 투자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는
요인들 상존한 가운데 시장 방향성 모멘텀 부재. 전략적으로 당분간 지수 회복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추고, 종목별 대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 . 4월 FOMC 회의록 공개(19일). 4월 FOMC회의에서 금리인상 힌트가 없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금번 회의록 내용은 전반적으로 비둘기적일 것. 특히 고용지표가 금리인상의 명분이 되기에는 부족. 4월 실업률 전월 5.0%와 동일.
하지만 비농업부문 취업자수(16만명)는 시장
예상치(20만명)와 12개월 평균치(23만명)를 모두 크게 하회.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방기금 선물금리에서 6월
FOMC에서 금리동결 확률은 90%를 상회. 반면
최근 주요 연준 위원들은 매파적 발언으로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 지난주 발표된 4월 소매판매 호조(전월대비 +1.3%)에 이어 이번주 예정된 주택지표가 개선을 보일 경우 미국의 2분기 GDP 증가율 개선(1분기
0.5%)유효성 증가하고, 이는 매파적 연준 위원들의 입장을 지지. 결국 6월 FOMC를
앞두고 달러화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면서 신흥국 통화 절하압력은 지속될 수 있을 전망 . 외국인 수급 모멘텀 약화 조짐. 4월
말부터 외국인 선물 순매도 포지션 증가. 선물시장의 선행성으로 볼 때 현물 매수세도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또한 외국인이 업종대응에 있어서도 최근 경기 민감주 비중은 축소하고, 방어주로 비중을 늘리고 있는 변화 역시 이러한 가능성을 뒷받침
. 중국발 이슈도 변수. 5월 말 중국 ADR MSCI 편입 예정. 6월 중 예정된 중국 A주의 MSCI 부분 편입 결정은 양측간의 쟁점사안(대규모 거래정지 사태 재발방지 장치 등)으로 인해 가능성이 불투명하고, 편입된다고 해도 실제 편입은 1년 뒤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거리를
둘 수 있는 이슈. 반면 5월말 예정된 ADR MSCI 편입은 지난해 11월(중국 ADR 유통되는 시총의 50%
반영)에 이어 나머지 50% 편입이 확정된 사안으로
수급 교란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음을 염두해 두어야 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