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KOSPI는 연휴를 앞두고 관망심리 우세. 기관의 매도세 이어지면서 2천선을 하회. 이번주 KOSPI 상승 동력 제한적인 가운데 박스권 등락 예상. 등락밴드 1960~2000pt. 전략적으로 단기 모멘텀 공백에 따른
종목 대응 강화 필요 . 달러화 반등에 대한 부담. 4월 FOMC회의에서 6월 금리인상 단서는 부재. 그럼에도 불구하고 달러화는 반등 압력 높아질 가능성 존재. 대외
리스크 완화되는 한편 연준의 미국 고용 및 물가 전망은 견조. 4월 미국의 고용지표 시장 예상보다 부진했지만
추세적인 부분은 나름 안정성을 확보. 최근 연은 총재들 매파적 발언이 나오고 있는데, 이는 6월 FOMC에서
금리동결을 낙관할 수 만은 없음을 의미. 이번주에도 시카고(9일), 보스턴(12일), 샌프란시스코(13일) 연은 총재들의 연설이 예정된 가운데 이들의 발언에 시장의
이목 집중될 전망. 결국 6월 FOMC를 앞두고 점진적으로 달러화 반등 압력이 높아질 수 있음을 염두할 필요.
1분기 실적발표 이후 경기 민감 대형주의 모멘텀이 소강상태인 가운데 당분간 외국인 매매는 달러화 움직임의 영향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판단
. KOSPI 조정의 경우 가격조정보다는 기간조정 가능성에 무게가 실림. 그
이유는 첫째, 중국 경기둔화 우려 완화. 3월(50.2)과 4월(50.1) 제조업 PMI 2개월 연속 확장세 유지. 이번주 발표가 예정된 중국의 4월 물가지표, 산업생산, 고정자산투자
등 전월대비 개선 예상. 이는 2분기 중국경기 회복 기대감을
지지해 줄 전망. 둘째,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도를 결정적으로
좌우하는 달러화 및 유가 변수의 급격한 악화 가능성은 낮아 보임. 예컨대 연준의 비둘기적 성향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고, 매크로 측면에서 지난해 4분기와 달리 US와 Non US 간의 경기 갭 축소. 이는 6월 FOCM를
앞두고 달러화가 반등해도 그 폭과 속도에 대한 우려감을 낮출 수 있음. 또한 국제유가의 경우 OPEC 정례회의(6/2일)에서
생산량 동결 재 논의가 예상되는 등 산유국들의 유가 안정을 위한 노력은 지속될 전망. 이를 감안할 때
유가가 단기 급등으로 인해 반락하더라도 하락폭은 기술적 수준에 그칠 수 있을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