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KOSPI는 상승기조 속 단기 모멘텀 약화 예상. 달러 약세와 유가 회복이란 조합은 위험자산에 대한 우호적인 여건을 지지. 중기적으로
고점 상향시도는 유효하다고 판단. 하지만 단기적으로 주된 호재인 정책 이벤트 마무리되고, 밸루에이션
부담과 국내 주식형 펀드환매 압력에도 노출된 상황 . 3월 FOMC 회의 결과는 시장의 예상보다 더욱 완화적.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 고용지표 호전과 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미국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경계가 주된 이유. 연준 위원들의
연말 기준금리 전망치는 0.875%. 이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횟수가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축소될 것임을 의미한다고 해석. 금리인상은 6월 정도에 비중 있게 검토되거나 시행될 것으로 예상. 연준의 비둘기적 스탠스가 확인되면서 달러화는 주요 통화대비 약세로 전환 . 초과 공급이슈가 완화되면서 국제유가 회복세 지속 가능. 사우디
등 주요 산유국 15개국(OPEC 13개국 + 비회원국 3개국)은
다음달 17일 회동을 통해 산유량 동결을 적극 논의할 전망. 여기에서
산유량 동결 합의가 도출된다면 지난 2월 중 사우디 등 4개국(러시아, 베네수엘라, 카타르) 합의에 이어 원유 시장이 안정을 도모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 . 주요국 중앙은행의 완화적인 정책기조가 위험자산(신흥국)선호를 자극하고, 달러화 약세반전과 함께 원달러 환율 상방 쏠림 해소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순매수 이어질 수 있을 것. 반면 국내 주식형 펀드의 환매 물량 지속적으로
출회. 투신권 중심의 기관의 순매도 기조는 KOSPI 2천선
부근에서 외국인 매수에 의한 지수 견인력을 둔화시킬 수 있는 요인. 여기에 전반적으로 이익전망치 상향조정이
수반되지 못하고 있는 점도 1분기 실적시즌을 앞두고 밸루에이션 부담에 노출될 수 있는 상황임을 염두할
필요
. 단기적으로 지수
및 낙폭 과대주의 가격 메리트 희석. 펀더멘탈 모멘텀 보강 여부가 향후 지수 레벨의 상승 강도를 결정할
전망. 전략적으로 외국인 수급 관심주 및 실적 가시성이 높은 종목 위주의 대응이 유리할 것으로 판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