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KOSPI 변동성 장세. 다만 변동성은 주초 확대 이후 완화 예상. 주간 등락밴드 1,920~1,980p . 12월 FOMC 회의에서는 금리인상 단행 예상되는 가운데 관전
포인트는 향후 출구전략 속도가 될 것. 미국의 주택시장 및 고용지표의 안정적인 개선세로 연준은 금리인상
명분을 확보. 금리인상은 앞서 옐런 의장이 이를 시사하는 발언을 통해 시장의 인지도가 높아져 있어 파급력은
크지 않을 전망. 금리인상이 기정사실화된 이상 핵심은 향후 금리인상 속도. 연준은 인플레 부담이 크지 않고, 달러강세 부작용(미국 제조업 수출 약화)을 고려해 향후 출구전략 속도가 완만할 것임을
강조할 것. 이에 따라 FOMC 전후로 투자심리 변화 예상. 예컨대 FOMC 이전에는 관망심리 강화. 그러나 이후로는 정책 불확실성 완화로 안도감이 생기면서 글로벌 증시 반등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 한편 달러강세 속도조절 역시 강화될 전망. 최근 달러화 인덱스는 100을 넘어선 이후 주춤거리며 약세로 전환 조짐. 이는 12월 미국의 금리인상 단행에 베팅했던 투기적 수요가 FOMC가 임박해지면서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기 때문으로 추정. 미국과 Non-US간의
경기 모멘텀 및 통화정책 차별성으로 인해 중장기적으로 달러강세기조는 불변. 하지만 당분간은 달러약세에
무게감. 이를 고려할 때 점진적으로 신흥국 통화가치 약세 완화되는 한편 OPEC의 감산 실패로 우려감이 커진 유가 및 원자재 가격도 하방경직성이 나타날 전망 . BOJ 회의에서는 현행 양적완화규모(연간 80조엔) 유지 예상. 3Q GDP성장률
연율 1.0%. 예비치(-0.8% 및 시장 예상치(0.2%)를 크게 상회.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부진(10월 전년대비 0.3%)해 BOJ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유효해도 일단 그 당위성은 약화되는 가운데 달러강세 속도조절 지지요인이 될 전망
. 최근 외국인의 매도세 강화는 국제유가 급락과 연동된 중동계 자금 이탈, 원달러 환율 변동성 등에 기인. 미국의 금리인상, 국제유가 약세, 중국의 경제지표 부진 등을 고려할 때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는 이어질 전망. 하지만 FOMC 이후 달러약세, 국제유가 하락세 진정 가능성 등을 반영해 매도강도는 완화될 가능성이 높음. 여기에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의 배당향 프로그램 순매수 기조 유지될 전망. 전략적으로 FOMC 전후로 단기 변곡점 출현 가능성 염두. 변동성 확대 시 대형주
분할매수 관점 유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