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OSPI, 대외 뉴스 플로우에 의한 변동성 장세 연장. 하지만 패닉 심리는 정점을 통과하고 있는 중 . 그리스 의회는 새로운 개혁안을 압도적(84%)으로 승인. 하지만
채권단 요구에 근접한 것으로 평가된그리스 개혁안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은 다소 후퇴. EU 정상회의 취소된
가운데 소집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이견 표출. 독일 등 일부 국가 좀 더 구속력 있는 그리스의 약속을
요구. 회의 결과를 쉽게 낙관할 수는 없지만 타협점이 모색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 그리스와 채권단 모두 유로존 잔류에 대해서 공감하기 때문. 그리스
국민 70% 이상 국민투표에서의 긴축반대와는 달리 유로존 잔류를 희망.
채권단 역시 경기회복에 시동을 건 유로존 경제에 미칠 파장과 그렉시트 현실화될 경우 유로존 탈퇴라는 좋지 않은 선례를 남기는 것. 최근 그리스 사태에 침묵해 오던 미국도 경기에 미칠 영향력 이외에 정치적으로 러시아를 견제할 심산으로 독일의
강경한 태도변화를 공개적으로 요청하기도 함 . 중국발 하락압력 완화 기대. 상해증시 전주 후반 반등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10월 이후 상승세 주도한 개인의 신용거래가 축소되면서 변동성 완화에 시간 필요. 다만 중국정부의 추가 부양책(신용대출기한 재설정 등) 일정부분 주효. 금주 발표 예정된 중국의 6월 수출 및 산업생산 둔화 지속 전망에 이어 2분기 GDP성장률(15일) 7% 하회
예상(6.8%, 전분기 7.0%). 다만 최근 중국증시 급락이
더해져 경기 하방압력이 증가함에 따라 기준금리와 지준율 인하 등의 정부의 정책대응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
. KOSPI 밸루에이션 측면에서 단기 바닥권 시그널 출현. 2011년
이후 KOSPI 밸루에이션 저점 PBR 0.97배 수준에서
형성. 현재 기준 1980P 부근으로 전주 KOSPI 장중 동 수준에 도달. 패닉심리는 정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한편 삼성전자 잠정실적 발표로 시작된 2분기
실적시즌 전망 약화되었지만 선반영감 높아 지수 전반에 하락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 제한적일 듯. 전략적으로
대외 환경 및 외국인 수급의 우호적인 변화가 있기 전까지 적극적인 대응 자제하되 중기관점에서 변동성을 활용한 분할매수 접근 유효. 지수 반등 시 상대적으로 반작용 여지가 높은 실적개선 전망대비 낙폭 과대주 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