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KOSPI는 숨고르기 장세가 나타날 전망. 주간
예상 등락밴드 2060p~2090p. KOSPI 연초 저점 1870선
대비 10% 넘게 상승. 기술적 부담을 덜어내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 있음.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에 주목. S&P 500 1분기 실적 예상치 전분기대비 -5.8%. 주된
원인은 달러강세와 유가급락에 따른 에너지, 소재업종의 감익 우려 확대.
이번주는 IT와 금융주 실적 발표 예정(14일
인텔/JP모간, 15일 구글/BOA, 16일 씨티그룹/골드만삭스/모간
스탠리 등). 기대 이하의 알코아 실적으로 무거운 분위기로 출발한 어닝시즌을 IT와 금융주가 만화시켜 줄 수 있을 지가 관전 포인트. 한편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 예상치는 7.0%~6.8%로 이전 7.3%를 밑돌 전망. 중국의 성장률 둔화는 정책대응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제한적. 다만 중국 상해증시 역시 기술적 부담이 가중되어 있는 만큼
단기적으로 차익실현의 빌미가 될 수 있음
. 국내증시 상승추세 유지. 1분기 실적시즌 양호하게 시작.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잠정치) 반도체와 IM부문 영업이익 확대에 힘입어 5.9조원 기록. 예상치 5.3조원 내외를 크게 상회. 갤럭시 S6 효과가 반영될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 상향조정과 이에 더해 우호적인 가격변수(원화약세, 저유가), 유럽/신흥국
경기부양기조 등으로 2분기 KOSPI 전체 이익전망치에 대한
긍정적 전망 기대감 유효. 수급상 관건은 외국인의 스탠스. KOSPI
기존 박스권 상단 회복하면서 기관 매도, 특히 투신의 펀드환매 지속. 이런 가운데 수급 균형감을 유지시키려면 외국인 매수 뒷받침이 필요. 글로벌
유동성 확장국면,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국내기업이익 개선 조짐, 여타
신흥국 대비 국내증시의 밸루에이션 메리트 등을 감안할 때 외국인 완급조절은 있겠지만 매수기조 유지될 전망. 결국
현재 시점에서 펀드환매 영향력은 KOSPI의 탄력둔화 내지 속도조절 근거 이상의 상승추세를 훼손하지는
않을 전망
. 1분기 실적전망 상향조정 업종 위주로 조정 시
매수관점. IT, 유틸리티, 금융, 필수소비재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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