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 KOSPI는 1980선(60주선) 회복 및 안착시도 예상.
국내 연휴 기간 중 주요 이벤트들 큰 이변 없이 무난하게 일단락. 이에 편승한 글로벌 증시
상승분 국내증시에 반영될 전망. 전략적으로 중소형주와 코스닥 시장의 단기 가격부담 속에 상대적으로 대형주에
대한 관심 필요
. 가장 큰 이슈인 그리스 채무협상 타결. 그리스-유로그룹(채권단)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프로그램 4개월 연장하기로 합의. 앞서 그리스 채무협상에 대한 낙관론 우세해
기대감 선반영된 측면 있고, 한시적 연장안으로 불확실성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보기 어려워 강한 상승
모멘텀을 갖기에는 다소 역부족. 하지만 이번 합의는 그리스의 유동성 리스크를 낮추고, 궁극적으로 그렉시트(Grexit) 우려를 해소시켰다는 점에서 글로벌
증시의 안도랠리 재료로 작용. 안전자산 선호도 약화와 더불어 외국인 수급에 도 긍정적 영향력 기대. 외국인 지난해 12월~올해
1월 순매도에서 2월 순매수(+6천억원)로 전환. 이
같은 변화는 연기금 매수기조에 더해져 KOSPI 수급환경에 플러스 요인이 될 전망
. 유로존 경기 단기 반등국면 진입. 4분기 유로존 GDP 성장률 전분기 대비 0.3%(전년동기 대비 0.9%)로 시장 예상치(0.2%) 상회. 여기에 유로존 2월 복합 PMI
7개월만에 최고치(53.5) 기록. 중심축인
독일경제의 성장, ECB의 경기부양 등이 효과를 보인 결과로 해석. 유로존
경기 반등으로 신흥국 투자심리에 불리한 달러화 강세를 진정시키는 효과 기대. 한편 2월 금통위 기준금리 2.00% 동결.
두 차례 금리인하(2014년 8월, 10월) 이후 경기 방향성 및 가계대출 증가 추이 주시할 필요성이
동결 배경.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에 비해 국내 정책 모멘텀은 열세. 다만 한은 총재 국내경기의 미약한 회복세 지적하고, 상대적인 원화강세로
인한 수출둔화 우려도 표명. 1월에 비해 경기에 대한 자신감 약화로 다소 비둘기파적 스탠스로 변화 감지. 3~4월 중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 열어두는 것은 가능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