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KOSPI는 저점 상향 흐름 내 제한적 반등시도 보일 전망. 예상 등락밴드 1900~1950P
. 유로존 정책 기대감 고조. 유로존 1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년대비 -0.2% 기록. 디플레 국면에 진입. 주된 원인은 국제유가 급락. 다만 핵심 소비자물가(식료품 및 에너지 가격 제외)도 역대급 낮은 수준(0.8%). 이는 수요 부진 또한 물가지표 악화 요인이라는 의미. 최근
국제유가 급락세 진정. 그러나 OPEC 감산 의지 부재, 원유 수요 부진, 달러 강세 등으로 유가의 의미 있는 반등 기대하기
어렵고, 소비자물가 추가 하락 가능성에 노출. 이에 따라
ECB의 추가 부양책 결단 역시 빨라질 전망. 예컨대 이번
정책회의(22일)에서 QE(국채/회사채 매입) 관련 명확한 시그널 제시를 포함해 1분기 중 QE 단행 가능성 매우 높아진 상황. 그리스 변수는 신용위험과 별개. 이번 총선(25일)에서 승리가 점쳐지는 시리자의 주장은 부채탕감과 긴축완화. 그리스 여론조사에서 70% 이상 유로존 잔류 희망하고, 유로존 차원에서 방화벽(ESM 등)도
존재. 그리스 문제는 단기 변동성 요인이긴 해도 유로존 전반의 신용위험을 촉발시킬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반면 KOSPI 반등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국내기업실적을 통해 모멘텀을 얻기는 힘들 것. 삼성전자는
기대 이상의 잠정실적(5.2조원) 발표. 하지만 그 이외에 전반적으로 4분기 국내기업들 실적 전망치는 과대
계상된 측면이 강해 결과치와의 격차 확대 가능성에 유의. 금통위(15일)에서는 금리동결 유력. 가계부채와 앞선 금리인하 효과 지켜볼 필요성
때문. 다만 경제전망수정(성장률과 물가상승률 하향조정)을 통해 1분기 내 금리인하 가능성 열어둘 전망. 한편 ECB가 QE를
결정할 경우 매입규모 및 대상범위가 모멘텀 강도를 좌우하는 변수가 될 전망
. 최근 외국인 매수는 센티멘트에 긍정적. 하지만 펀더멘탈
뒷받침 미흡해 추세적 변화 시그널로 보는 것은 시기상조. 이를 감안 시 지수보다 종목대응에 초점. 외국인 수급 양호한 종목에 일차적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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