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전망
및 투자전략]
. 이번주 KOSPI는 1990~2060P 범위에서
불규칙한 등락 예상. 현재 KOSPI는 환율이슈와 수급부담에서
여전히 자유롭지 못해 기간조정의 연장선상에 위치. 최근의 달러강세기조는 신흥국을 대상으로 한 달러캐리
여건 약화와 엔화약세(특히 원/엔 환율 약세)로 연결.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가 완만하게 진행될 것임을 고려할 때
달러 초강세는 진정될 여지 있지만 기조적인 변화는 역부족. 국내 펀더멘탈(경기, 기업실적)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달러강세기조는 외국인 투자심리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 염두. 여기에
산발적으로 불거지는 지정학적 리스크(러시아와 서방간 갈등 재부각, 미국의
시리아 내 IS 공습 강화)는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도 확대를
제한시킬 수 있는 부분
. 이처럼 분위기 반전이 어려워 보일지라도 KOSPI 2천선 전후로 하방 경직성은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 그 이유는 첫째, KOSPI PBR(12개월 Fwd)은 1배를 하회 중. 국내
기업실적의 하향세를 감안해도 밸루에이션 매력도 부각 가능. 둘째, 정책수혜와
맞물려 내수주의 실적개선 가시성 강화. 이는 수출주 실적둔화 상쇄에 도움을 줌으로써 3분기 실적시즌에 대한 경계수위가 낮춰질 가능성. 셋째, 방향성 모멘텀은 부재한 대신 대내외 악재 역시 특별히 새로울 것까지는 없다는 점. 넷째, 이번주 예정된 ECB회의(10/2일)에서 유로존 디플레 위험성에 대처하기 위해 ECB가 자산매입 조치(ABS/커버드 본드)에 적극성을 보일 가능성. 다섯째,
국내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외국인 매도에 따른 수급 불균형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 전략적으로 실적과 개별 모멘텀에 근거한 선택과 집중 필요.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성 강화(건설, 증권), 중국 국경절(10/일~7일) 관련 소비재, 중소형 개별 실적주 위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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