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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9] Weekly~수급이 재료에 우선하고, 경기가 수급에 우선한다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4년 08월 06일 조회 2780
첨부 File (한양 Weekly시황 (0809~0813).pdf)) download한양 Weekly시황 (0809~0813).pdf

지난주 국내 증시는 보합 수준에서 지수간 등락이 엇갈린 채 마감되었지만, 고유가 등 비우호적인 대내외 여건을 감안할 때 선전했다는 평가가 가능해 보인다. 지난주 거래소시장 KOSPI는 전주말대비 -1.39P(-0.19%)를 기록하며 6주 연속 하락한 반면, 코스닥시장은 전주말대비 +0.46P(+0.14%)를 기록하며 5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주초 거래소시장은 국제 유가의 급등과 테러 위협 등으로 KOSPI 720P선을 하향 이탈했었다. 이후 거래소시장 KOSPI는 장중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740P선을 상향 돌파했다. 하지만 주후반 거래소시장 KOSPI는 국제 유가의 사상 최고치 경신 등으로 다시 730P대로 되밀리며 나흘만에 하락하면서 반등 시도에 실패했다.

그리고 코스닥시장은 연일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솔본 등 舊대장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낙폭을 만회하며 수 주간의 하락세에서 탈출할 수 있었다.

 

지난주 국내 증시가 선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수급 여건의 개선에 크게 기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지난 한 주동안 거래소시장에서 국내기관과 개인은 각각 2,268억원과 3,307억원씩 동반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2,268억원 순매수했다. 그리고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국내기관이 각각 467억원과 4억원씩 동반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11억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번주에는 국내 증시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일정들이 다수 예정되어 있다.


특히 미국 연준리의 FOMC회의와 세계 최대 네트워킹 장비업체 ‘시스코 시스템즈’의 순익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10일(미국 시간 기준)은 국내 증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월가에서는 이번 연준리의 FOMC회의에서 지난 6월에 이어 추가적인 금리 인상 단행을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그린스펀 연준리의장이 상하원 증언에서 금리 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현재 실질 연방기금금리가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연준리는 미국 경제의 과열 여부와 무관하게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리고 국내 증시는 연준리 FOMC회의를 前後로 방향성 모색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연준리 FOMC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정도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거나, FOMC회의 이후 금리 인상 단행에 따른 국제 유동성 위축에 대한 우려감이 제기될 경우 국내 증시내 투자심리의 위축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또한 오는 10일 연준리 FOMC회의와 함께 국내 증시, 특히 기술주들의 흐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시스코 시스템즈의 순익 공개 결과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2002년 5월부터 올해 5월까지 시스코의 9차례 순익 공개를 前後로 거래소시장 KOSPI 수익률을 살펴보면, KOSPI는 시스코의 순익 공개 前에 4차례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동기간중 KOSPI는 순익 공개 당일과 순익 공개 後 각각 5차례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뚜렷한 시스코 효과가 시현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와 같은 경험적인 근거를 감안할 때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 뚜렷한 시스코 효과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더욱이 향후 IT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주 국내 증시내 시스코 효과의 시현 가능성은 더욱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미국 연준리 FOMC회의와 시스코 시스템즈 순익 공개 이외에 이번주 국내 증시의 등락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국제 유가 동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국제 유가의 경우 단기 상승 과대에 따른 기술적 하락도 예상 가능하지만, 추세적인 상승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경제 성장에 대한 우려감 강화를 통해 국내 증시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오는 12일로 예정된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의 국내 경제에 대한 진단과 향후 전망을 비롯해서 옵션만기일과 13일 개최 예정인 28회 아테네 하계 올림픽 등도 이번주 국내 증시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以上을 감안할 때 이번주 국내 증시를 둘러싼 대내외 시장 여건도 그다지 호의적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단, 지난주 국내 증시에서와 같이 이번주에도 외국인의 매수세가 연준리의 금리 인상 단행, 국제 유가의 고공비행 등 제반 악재들을 압도하는 등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는 증시 격언이 시현될 경우 국내 증시는 강한 하방경직성을 보이면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수급이 재료에 우선한다’와 함께 ‘경기가 수급에 우선한다’는 격언의 적용도 가능한 만큼 국내 증시에 대한 중장기 전망은 낙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전기비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국내 경기 회복세가 꺾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소비자기대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함에 따라 내수 침체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유일한 경제 성장 엔진인 수출 증가율도 8월 이후 급감이 예상되고 있다. 이와 같은 하반기 국내 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을 선호하게 함으로써 국내 증시내 유동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앞서 언급했듯이 경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하락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을 중심으로 수급 여건이 비우호적인 재료들을 얼마만큼 압도할 수 있을지에 따라 등락이 좌우될 전망이다. 이번주 거래소시장 KOSPI는 전저점(714P)에서 760P대 등락이 예상되고, 코스닥시장도 전저점(320P)에서 345P내 등락이 전망된다.


따라서 이번주에도 보수적인 투자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단기적으로 낙폭이 과대한 가치주 중심의 선별적인 접근을 고려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경기방어주, 배당유망주 등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홍순표(3770-5326)

mrhong2@hyg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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