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분구조 불확실성 해소와 청사진 필요
- 한편 최근 동사의 대주주가 재차 바뀌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분구조 변동 이후의 시장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할 것이다. FG10 보유의 42.1%의 지분 중에서 18.99%는 칸서스파트너스, 나머지 23.1%는 대부부품 컨소시엄(대우전자부품 7.6%, 신성건설 5.3%, 노블레스공영 5.3%, 차정훈 4.9%)이 인수하였다.
- 동사가 본딩와이어시장에서 높은 시장지위를 유지하면서 우수한 영업성과를 달성해가고 있으나 지분구조에 있어서는 불확실성은 오히려 커진 것 같다. 지난 1999년 강도원회 장 에서 UBS Capital로 2005년에는 FG10, 2006년 칸서스 & 대우전자부품으로 인수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잦은 대주주의 변동이 있었으며, 이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불확실성의 확대에 따른 불안과 외면으로 귀결될 수도 있을 것이다.
- 안정적 영업구조와 그 성과에 비해 불확실한 지분구조는 동사의 주가가 적정한 평가를 받는데 있어 큰 약점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약점을 극복해야 하는 짐이 이제 새로운 대주주에게로 주어졌다. 지금까지 보여준 우수한 경영성과를 향후로도 이어갈 것이라는 믿음과 지분구조에 대한 신뢰를 끌어내기 위해 제시될 청사진에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