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사업부문의 이익률 회복
동사의 매출규모는 지속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익은 2003년 진출한 PSU 사업의 저조로 감소되는 모습을 보였었다. 동사는 이익률 회복을 위해 2005년 상반기 안산공장을 구조조정하고 생산시설을 중국공장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에 따른 명퇴금과 이전과정에 따른 진통으로 7.7억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전된 중국공장의 매출이 빠른 안정화를 보임에 따라 3분기 영업이익이 7.3억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으며, 4분기 역시 8%대의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생산시설 이전에 따른 안정화 작업이 완료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 신규제품인 고체콘덴서를 통한 성장
현재 국내 고체콘덴서 시장은 60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일본 SANYO가 60%의 독점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 삼성전자에 6파이 고체 콘덴서를 월 50만개씩 SANYO제품 가격의 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2사분기 이후 납품규모는 월 200만개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 적정주가 2,560원, 투자의견 BUY 제시
동사의 적정주가 산정시 비교대상기업인 국내 콘덴서 업체의 실적저조를 감안, 코스닥 전자부품 업종평균 PER 10배를 적용한다. 이에 따라 동사의 적정주가는 2006년 예상 EPS 256원에 PER 10배를 적용한 2,560원으로 현 주가대비 47.9%의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은 BUY를 제시한다. 동사의 투자포인트는 ①기존사업부문의 이익률 회복과 ②고부가가치제품인 고체콘덴서의 매출이 금년에 본격화 된다는 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