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무난한 실적, 외형 성장 양호 vs 영업이익 개선 제한
3Q 매출액 2,805억원(+19.4% yoy), 영업이익
203억원(-3.7% yoy)을 달성했다. 20%에 육박하는 외형 성장은 자누비아F(362억원 +9.5% yoy), 글리아티린(160억원 +17.0% yoy), 아토젯(143억원 +60.0% yoy), 케이캡(160억원 +17.0%
yoy) 등 도입 및 공동판매 품목이 견인했다. 매출 성장이 양호했던 반면 마일스톤
유입(네스프 바이오시밀러 일본허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둔화되었는데, 이는 경상연구개발비(222억원 +16.2%
yoy) 및 판관비(인건비 및 급여 인상) 증가 영향에 기인한다.
실적 메리트 약화되었지만 상위제약사
중 밸류에이션 매력 여전히 높아
4Q 매출액 2,880억원(+8.6% yoy), 영업이익
195억원(+1.6% yoy)을 전망한다. 기존 도입 및 신규 도입품목 고른 성장세가 외형 성장을 지지할 것이다. 특히 대형 블록버스터급
안착이 예상되는 도입 신제품 케이캡(위식도역류질환/국산30호 신약) 성장세가 기대 이상이다. 그러나 일회성
수익이 부재한 가운데 R&D 비용 증가세를 감안할 때 매출액 대비 이익 성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4Q 실적을 반영한 2019년 매출액 10,688억원(+11.8% yoy), 영업이익 755억원(-3.2%
yoy)으로 예상되며, 과거에 비해 실적 모멘텀이 다소 약화되었지만 상위제약사
중 밸류에이션 매력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주가 레벨업 위해서는 R&D 성과 필요
실적
메리트가 약화된 상태에서 주가 레벨업을 위해서는 파이프라인 경쟁력 입증 및 가치 반영이 필요하다. 아직까지 괄목할만한 성과가 미흡하지만 주요 파이프라인의 R&D
진전을 통한 이슈화 또는 L/O 가능성은 충분하다. 임상 2상(유럽 5개국)이 진행 중인 CKD-506(자가면역질환)은 내년 상반기 탑라인 공개가 예상되며, CKD-516(면역항암제/PD-1
병용)과 CKD-702(이중항체 바이오신약)는 전임상 완료 후 임상 1상 진입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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