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Q18 Preview
- 2Q18 실적은 매출액 1조 3,959억원(+15.8%,
yoy), 영업이익 1,595억원(+57.1%, yoy), 영업이익률 11.4%(+3.0%p, yoy)로 추정한다. 작년 2분기는 본격적인 사드 영향에
따라 중국 관광객수가 크게 줄어든 시기로 면세점 매출은 yoy -39.6% 감소한
2,358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올해는 중국 정부에서 한국행 단체 관광 여행상품
판매 금지를 점진적으로 허용하면서 4,5월 중국인 관광객 수는 yoy +53.1%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면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동사가 엄격한 면세 구매 수량 제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어 중국인 인바운드 증가만큼의 면세점 매출 성장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면세 채널 외 국내 매출도 기저효과에 따라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특히,
방문판매 채널은 신제품 효과로 카운셀러 인당 매출은 증가하고 온라인도 자사몰을 중심으로 매출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현지는 광고 위주의 마케팅을 재개하고 설화수 신제품 런칭 및 대표제품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으며 아세안 시장도 견고한 매출 성장을 지속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 베이스 부담 완화로 점진적인 회복세
기대
- 중국인 인바운드의 증가세가 빠르지는 않으나 2017년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작년
2분기부터는 매출 베이스 부담 완화로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국내 화장품
사업은 매출 비중이 큰 면세 채널의 회복과 디지털 채널에서 홈쇼핑 부문이 작년 6월부터 매출 베이스가
낮아져 하반기로 갈수록 온라인 부문 성장으로 인한 실적 증가세가 기대된다. 중국은 현지에서 설화수 윤조마스크가
런칭되었고 올해부터는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이 이루어져 연간 yoy +20%로의 성장이 전망되며 아세안
시장도 싱가폴 성장세 둔화는 이어지고 있으나 5대 브랜드의 신규매장 출점 지속 및 신제품 출시 등으로
올해 yoy +30%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유럽은 롤리타 렘피카 브랜드 라이선스 종료 영향 부담 완화, 아닉구딸 브랜드
리뉴얼을 통한 경쟁력 제고로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미국은 세포라의 라네즈, 이니스프리 뉴욕
플래그십 스토어 등의 성과로 매출은 큰 폭으로 성장하겠으나 하반기 이니스프리 매장 추가 오픈 등으로 투자 비용이 증가해 15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 투자의견 중립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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